배우 김연주가 최근 파혼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김연주의 소속사 S&L 컴퍼니 관계자는 19일 언론과의 통화를 통해 “파혼한 것이 아니라 결혼식을 잠시 연기할 뿐”이라며 “정확한 근거도 없이 이런 이야기가 어디서 나오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관계라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는 것인데 ‘파혼’이라는 극단적 단어로 보도돼 당혹스럽다”며 결혼 준비는 계속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연주가 지난 6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3세 연상의 건설회사 대표와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사실상 파혼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연주는 지인들에게 청첩장까지 돌린 상태였으나 결혼식 당일 이를 돌연 취소했다.
한편 김연주는 1980년생으로, 지난 1999년 제 43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진에 선발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00년 MBC 드라마 “엄마야 누나야”로 데뷔했으며 최근에는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 황마마(오창석 분) 옛 연인인 윤상아 역에도 출연했다.
<관련 영문 기사>
Actress denies wedding cancellation rumors
Actress Kim Youn-ju Thursday denied reports that her marriage had been called off.
“The wedding was not canceled, it was just postponed for a bit,” said an official from her agency, S&L company. “I don’t know why these reports keep popping up. And without any evidence, either.”
Earlier in the day, a news outlet reported that Kim had broken off her wedding, which was to take place on Dec. 6. It said the 33-year-old canceled the ceremony for “personal reasons,” but did not specify what they were.
Kim, who won the Miss Korea pageant in 1999, made her acting debut in 2000 with MBC drama “Mom and Sister.” She is currently appearing in MBC drama “Princess Aurora.”
(minsiky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