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연예인들이 다수 포함된 성매매 스캔들을 수사하는 가운데, 최근 루머를 통해 성매매 대상으로 거론된 한 여배우가 이러한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나섰다.
16일 오마이스타가 단독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 여배우는 한류스타 여배우이며 찌라시 등으로 실명거론되었다고 한다. 또한 그녀에 대한 루머는 카카오톡 등 메신저를 통해 급속도로 퍼져나갔으며 네티즌들이 악플을 남기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소속사 관계자는 "메신저 찌라시의 최초 생성자부터 집중 유포자까지 찾아서 고소를 할 예정"이라면서 현재 회사 측과 로펌이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이슈가 된 "연예인 성매매" 스캔들은 유명 여성 연예인 수십 명이 재력가 남성들을 상대로 성매매를 했다는 내용인데, 수사 대상에는 미인대회에 입상 후 연예계에 데뷔해 여러 영화 및 드라마에서 주연급으로 출연했던 30대 여성 탤런트가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성매매를 알선한 인물은 연예계 관계자로 자신의 인맥을 통해 조직적으로 성매매를 알선했다고 한다.
<관련 영문 기사>
Female celebrity vows to fight ‘prostitution rumors’: report
A well-known actress is planning legal action against the person who allegedly spread rumors that she is a member of a prostitution ring, a local media outlet reported Monday.
“Many celebrities have suffered from rumors that aren’t true. But this time, it’s just too much,” an official from her agency told OhmyStar, a local news website.
The official said that the company will track down the source of the rumor, along with its main distributor, and sue them.
It was revealed last week that local prosecutors are investigating a prostitution ring that is believed to involve dozens of female celebrities. According to news reports, a host of well-known actresses are believed to have been involved.
South Korean law states that those who arrange prostitution can face up to three years of imprisonment or a fine of as much as 30 million won, while prostitution itself is punishable by a prison term of up to one year or a fine of 3 million won.
(minsikyoo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