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f(x)의 멤버 설리와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가 최근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부인하고 나섰다.
한 매체는 26일 두 사람이 서울숲 근처에서 전날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하며, 설리와 최자가 손을 잡고 걷는 장면을 공개했다.
이에 설리의 소속사인 SM 엔터테인먼트는 26일 “설리가 친오빠처럼 따르는 선배일 뿐 사귀는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최자의 소속사인 아메바컬쳐 역시 “두 사람이 평소에도 허물없이 지내는 친한 오빠 동생 사이여서 장난삼아 손을 잡은 것일 뿐”이라고 해명하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아메바 컬쳐는 또한 “서울숲 인근에 최자의 작업실이 있다”며 두 사람이 데이트를 하러 이 곳을 찾은 것이 아님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해명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들의 모습이 오빠, 동생보다는 연인에 가깝다며 “믿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관련 영문 기사>
Holding hands, yes, but dating, no for f(x) singer
The agency for Sulli, a member of popular K-pop girl group f(x), on Thursday denied recent reports that she is in a romantic relationship with rapper Choiza of Dynamic Duo.
“(Choiza) is just a fellow artist who Sulli is close to, like a brother. But they are not dating,” said an official of SM Entertainment.
Earlier in the day, a local news outlet reported that Sulli, 19, went on a date with the 33-year-old rapper near Seoul Forest. It also published a photo of the two strolling hand-in-hand.
Dynamic Duo’s agency Amoeba Culture said that the two only held hands “as a joke” because they were such close friends.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