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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네트워킹 업체 페이스북이 오는 7월부터 새 수익 모델인 동영상 광고를 도입한다. 지난해 급락한 주가를 회복하기 위한 일환이다.
페이스북은, 대부분의 기업체가 티비 광고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 것을 고려하여 디지털 동영상 광고를 도입하기로 했다. 645억원이라는 미국TV광고 시장의 규모에 비해선 아직 작지만 디지털 동영상 광고 시장이 작년 대비 41.4% 증가해 41억 달러의 규모를 달성했다는 점은 주목할 만 하다.
페이스북 관계자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 동영상은 뉴스피드 페이지가 뜨는 동시에 자동 재생 된다. 하지만 음소거의 상태이기 때문에 다시 재생버튼을 누른다면 처음부터 소리와 함께 볼 수 있다.
한 광고는 최대 15초까지만 허용되며 각각의 유저가 하루에 하나의 브랜드에만 노출될 수 있도록 관리할 것이라고 관계자가 말했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포드, 그리고 코카콜라와 같은 글로벌 업체들이 페이스북의 새 광고 플랫폼 테스트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벌써부터 몇몇 업계 관계자들은 벌써부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자동으로 재생되는 동영상이 사용자 경험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것이다.
“자동 재생은 결국 유저들이 안’좋아요’ 반응을 유발할 것이다”라고 피보탈 리서치의 분석가 브라이언 와이저가 말했으며 새로운 광고는 사용자를 “짜증나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진은수 인턴기자/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Facebook to add video ad to newsfeed
Social network Facebook is set to present a new video ad solution in its newsfeed starting from July to increase revenue.
The move, which came after its shares lost ground last year, is aimed at carving out a share of the video ad budget of major advertisers. Spending on digital video ads is expected to grow by 41.4 percent from 2012 to hit $4.1 billion in 2013.
The new type of ads will start automatically on the user’s newsfeed without any sound at first. The user will have to press the play button in order to enjoy the full multimedia ad.
Each ad is limited to only 15 seconds and an individual user will be exposed to only one brand each day.
Several global brands such as Nestle, American Express, Ford and Coca Cola will join Facebook’s initial launch of the video ad platform.
But the new ads might be taken as an intrusive feature.
“Autoplay would generally be disliked,” said Brian Wieser, an analyst with Pivotal Research, who added it could “annoy” some users.
Jin Eun-soo, Intern reporter
(janna9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