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학교나 관공서 인근 원룸과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알선 한 혐의로 노모씨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노씨 등은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광주 북구의 한 원룸과 서구의 한 오피스텔에 서 인터넷 예약을 하고 찾아온 손님들을 상대로 13만원씩 받고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성매매가 이뤄진 북구의 원룸은 인근 초등학교로부터 불과 350m 거리에 있었고 서구의 오피스텔 역시 구청 인근에 있었다.
노씨 등을 보신탕을 파는 식당으로 위장한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며 회원을 모집 했고 성매매 장소로부터 떨어진 곳에서 손님과 만날 약속을 한 뒤 차에 태워 이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유사성행위업소 여종업원 6명과 손님 2명도 함께 입건해 조사 중이다.
<관련 영문 기사>
Four brothel owners caught in Gwangju
Police have caught brothel owners who operated near schools and public offices in Gwangju City.
The Gwangju Bukbu Police Station arrested four men, including a 32-year-old in charge of providing prostitute services at studio apartments located some 350 meters from a primary school and a district office.
The suspect allegedly operated an online prostitution community disguised as a restaurant’s blog to take reservations from clients who were asked to pay 130,000 won ($116) for a prostitute.
The police also brought in six prostitutes and two customers for investig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