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professional basketball coach has denied allegations of illegal match fixing in a media interview.
In an interview with Yonhap News, the coach only identified as K, said he hadn’t been approached to illegally rig matches, and had not received money to do fix games.
He responded that was difficult to say anything because he had not received any calls from prosecutors regarding his investigation and did not hear anything about the process.
However, when asked whether the allegation was true, K said it wasn’t.
Regarding the allegations of brokers’ involvement, K asserted that he didn’t receive any money from them for the scheme.
He added that his intent was likely to be distorted so he would testify in detail to prosecutors and would try to settle the case as soon as possible.
K is suspected of receiving 30 million won ($27,000) in connection with match fixing attempts.
Prosecutors in Uijeongbu are expected to summon him soon.
By Lee Ah-ran, Intern reporter (tomato08@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프로농구 K감독 “승부조작 사실무근…제안 안받아”
현직 프로농구팀 감독이 승부조작에 가담했는지를 검찰이 수사중인 가운데 당사자인 K 감독이 혐의를 부인하고 나섰다.
K 감독은 5일 연합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승부조작 제안을 받았거나 돈을 받고 경기 결과를 조작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K 감독은 “아직 검찰에서 수사나 소환에 관련된 연락을 받지 못했고 (수사) 내용도 다 듣지 못해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돈을 받고 선수 교체를 이용해 승부조작을 했다는 검찰 수사내용이 맞는지를 묻자 K 감독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K 감독은 또 브로커 등으로부터 승부조작 제안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도 “그런 식으로 돈을 받고 승부조작을 해달라는 제의를 받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이 이상 말씀드리면 곡해될 소지가 있으니 필요한 내용은 검찰에서 이야기하겠다”며 “(검찰에)설명해야 할 부분은 분명히 다 하고 빠른 시간 안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직 프로팀 사령탑인 K 감독은 C씨(구속)로부터 3천여만원을 전달받고 선수교체를 통해 경기 흐름을 주도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의정부지검에서 곧 K감독을 소환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농구에서는 그동안 신인 드래프트를 의식한 ‘져주기’ 논란은 있었지만 금품을 둘러싸고 승부조작 파문이 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 감독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지면 축구와 야구, 배구, 농구 등 국내 4대 프로 스포츠에서 감독이 직접 승부조작을 시도한 첫 사례가 된다.(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