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cyclist Lance Armstrong. (AFP)
Lance Armstrong's life story is headed to the silver screen, US media reported Monday on the heels of the disgraced athlete’s doping admission.
Paramount and Bad Robot studios have bought the film rights to a book being written on Armstrong by Juliet Macur, a New York Times sports journalist, The Hollywood Reporter (THR) said.
The release of the book “Cycle of Lies: The Fall of Lance Armstrong” is scheduled for June but there is no time frame yet for the film‘s release, the report said.
In an interview last week with talk show queen Oprah Winfrey, Armstrong, 41, admitted for the first time that he used banned substances to help him win his record seven Tour de France titles (1999-2005). (AFP)
<관련 한글 기사>
'도핑' 암스트롱, 영화화된다
도핑으로 몰락한 전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미국)의 이야기가 영화화된다.
AP 통신은 영화사 파라마운트와 배드로봇 프로덕션이 줄리엣 마쿠르가 쓴 암스트롱에 관한 책의 판권을 샀다고 22일 보도했다.
마쿠르가 쓴 ’거짓말의 굴레: 랜스 암스트롱의 몰락‘은 6월 하퍼 콜린스에서 발간될 예정이나 영화 개봉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미국 일간지 뉴욕 타임스의 기자인 마쿠르는 10년 이상 암스트롱에 대한 기사를 써왔다.
암스트롱은 고환암을 극복하고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인 투르드프랑스에서 1999년부터 2005년까지 7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사이클계의 전설이었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반도핑기구(USADA)가 그의 도핑 증거가 담긴 보고서를 발표 했다. 국제사이클연맹(UCI)은 이를 받아들여 그를 영구 제명했다.
도핑을 계속 부인하던 암스트롱은 17일 방영된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결국 도핑 사실을 시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