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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k Se-ri confirms a boyfriend of 6 years

Jan. 7, 2013 - 17:40 By Korea Herald
Pak Se-ri (AP)

Golfer Pak Se-ri confirmed on SBS TV talk show “Healing Camp“ that she had been in a relationship with a man for six years, the show’s production team said Monday.

The 36-year-old golfer, who has won 25 LPGA trophies since the late 1990s, mentioned her boyfriend, saying “I act charming and express him a full physical affection.”

Even so, she said that marriage “seems difficult for now.”

The legendary sportswoman also recalled a harsh time around 2004, when she was accused of having lost her spirit. Still working as a golfer, she talked about the past 20 years of her career on the show.

“Healing Camp” is a popular TV show that invites celebrities on to talk about their stories. The show goes airs Monday night.


By Kim Bo-ra / Intern Reporter
(bora_kim@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박세리, "남자친구에게 할 거 다 한다"

골프 스타 박세리(36)가 SBS TV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6년 동안 교제 중인 남자친구가 있음을 알렸다.

‘힐링캠프’ 제작진은 7일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박세리가 “6년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고 털어놨다고 밝혔다.

박세리는 무뚝뚝해 보이는 자신의 이미지와는 달리 “남자친구에게 애교와 스킨십 등 할 도리는 다 한다”고 애정을 과시했다.

그러나 결혼 계획에 대한 질문에는 “아직은 힘들 것 같다”며 결혼을 미루는 속내를 들려줬다.

이날 박세리는 지난 2004년 극심한 부진을 겪을 때 겪은 마음고생도 털어놨다. 그는 “당시 ‘박세리 한물갔다’, ‘헝그리 정신이 부족하다’ 같은 언론의 비난이 감당하기 어려워 많이 울었다”며 “골프가 전부였던 10대, 20대에 쉴 새 없이 앞만 보고 달려오느라 지나쳐버린 사춘기를 이제야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그 모든 시간을 보내며 깨달은 게 많다”며 LPGA 25승, 명예의 전당 입성 등 프로 골퍼로서 모든 것을 다 이뤘음에도 아직 은퇴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도 전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