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usband of late actress Choi Jin-sil, Cho Sung-min (Yonhap news)
The former husband of late actress Choi Jin-sil was found dead at his home in Seoul Sunday in an apparent suicide, police said.
The body of Cho Sung-min, 39, a former top baseball player who was married to Choi from 2000 to 2004, was found in the bathroom of his apartment in the southern Seoul neighborhood of Dogok-dong, police said.
A friend discovered the body and told police, saying Cho appeared to have strangled himself with a belt.
The late actress committed suicide in 2008 after struggling with depression for years. (Yonhap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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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여배우 前 배우자 사망
6일 오전 5시26분께 고(故) 최진실씨의 전 남편 인 전직 프로야구 선수 조성민(40)씨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아파트에서 숨져있는 것을 조씨의 여자친구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조씨가 화장실에서 허리끈으로 목을 맨 채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조씨는 전날 저녁 이 아파트에서 A씨와 술을 마셨고, 다른 약속 이 있은 A씨가 밖에 나갔다 들어와 조씨를 발견하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씨가 여자친구와 카카오톡을 하면서 ‘그동안 고마웠다. 내가 없어도 꿋꿋하게 잘 살아라’ 등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남겼다”며 “자살로 추정하고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야구선수 출신의 조성민은 2000년 12월 배우 최진실과 결혼하고 1남1녀를 뒀으 나 2004년 9월 이혼했다. 최씨는 2008년 10월 목숨을 끊었다.
조씨는 지난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서 2군 재활코치로 지도자의 길을 걸었으나 지난달 초 재계약을 포기했으며 작년 11월에는 도곡동의 한 일본식 선술집에서 폭행사건에 연루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