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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d saves 2-year-old daughter from kidnapping

Aug. 31, 2012 - 16:35 By Korea Herald

(123rf)


Chicago dad, Kelly Davis, and his girlfriend, Amanda Green, took their children out to downtown Chicago for a “nighttime adventure.” While the children were playing on the Picasso statue in Daley Plaza, Davis’ two-year-old daughter Myla was approached by a black man.

Davis said that initially he wasn’t suspicious of 55-year-old James Gates.

“It wasn’t too alarming because people will come up and ask for a cigarette or spare change or whatever. But as he got closer, I realized he wasn’t making eye contact with me and nothing to give me the feeling he is about to speak to me. And he gets even closer and I notice he has this fixation on my daughters.”

The father of three said he blocked Gates’ way to Myla, but Gates was persistent in reaching the child, calling her “Goldilocks.” Green rushed the couple’s children to safety. Gates ended up punching Davis before just walking away. Davis followed Gates for 25 minutes until the police caught up with them to arrest Gates.

Gates is facing a felony charge of kidnapping with the threat of force and a misdemeanor battery charge, according to Chicago police.

Davis said that his children have been affected because of the incident. Myla yells, “Bad man, bad man!” when a man gets too close and has a hard time falling asleep. The father of three wants Gates to be found guilty of all charges.

“I hope he doesn’t have the opportunity to do this to anyone else.”


From news reports
(khnews@heraldnews.com)



<관련 한글 기사>


“내 딸은 아무도 못 건드려!” 아버지 분투


미국 시카고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어린 딸을 수상한 남성으로부터 지켜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켈리 데이비스란 이름의 이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 아만다 그린 씨와 아이들을 데리고 늦은 밤, 다운타운으로 놀러 갔다고 한다.

가족들이 단란한 시간을 보내고 있던 도중 데이비스 씨의 두살바기 딸 밀라에게 제임스 게이츠 (55)란 남성이 접근했다.

데이비스 씨는 처음에는 게이츠에게 그다지 위협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람들이 와서 담배나 동전 같은 걸 달라고 하는 건 흔한 일이니까 처음엔 별로 신경을 안 썼어요. 그런데 그자를 자세히 보니 저랑 눈을 마주치지 않고 제 딸들을 뚫어지게 바라보더라고요”라고 그는 말했다.

데이비스 씨는 게이츠를 몸으로 막아 밀라에게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 그러는 사이 그린 씨는 아이들을 안전한 곳으로 데려갔다.

그러나 게이츠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 따라갔고 결국 데이비스 씨는 그를 주먹으로 가격하기에 이르렀다. 게이츠는 경찰에게 체포되기 전까지 25분 동안이나 데이비스 가족을 따라다녔다고 한다.

시카고 경찰은 납치미수와 폭력 혐의로 게이츠를 기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험에 빠졌던 데이비스 씨의 딸들은 아직도 이 사건을 잊지 못하고 있다고 한다.

밀라는 모르는 남성이 가까이 올때마다 “나쁜 사람, 나쁜 사람!”이라고 외치고 밤에 잠도 이루지 못할 지경이라고 한다.

데이비스 씨는 게이츠가 죄를 꼭 받았으면 한다면서, “이런 짓거리는 다른 누구에게도 하지 못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