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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ionnaire's disease, which hit Quebec in mid-July, has infected 65 people and killed six, health authorities of the French-speaking Canadian province said.
"We are very concerned by the current situation," Quebec public health chief Francois Desbiens said.
"It's the largest legionellosis outbreak in Canada in recent years."
Sixteen new cases were reported on Thursday alone.
Health authorities suspect improper maintenance of cooling towers in air conditioning systems are at fault for the outbreak.
Legionella bacteria grow in stagnant water in such appliances, then spread with droplets expelled by the system during operation.
The 68 cooling towers housed in 28 buildings were inspected, cleaned and disinfected, but the operation has not put an end to the epidemic.
The disease, which poses a risk for people with weak immune systems, can be treated with antibiotics.
Legionnaire's disease -- discovered in 1976 during a veterans convention in the United States, where 29 people died -- is an infection that causes high fever, dry cough and pneumonia. (UPI)
<한글 기사>
'에어컨 속 박테리아'로 6명 사망
캐나다의 퀘백주에서 냉각장치를 통해 발생한 재향군인병(Legionnaire's disease)으로 지난 7월 중순 65명이 감염되고, 6명이 사망했다고 보건 당국이 말했다.
또한 지난 목요일(현지시간) 하루에만 16명의 새로운 감염자가 보고돼 캐나다 정부가 점검에 나섰다.
퀘백주의 공공보건장 프란스와 데즈비엔스는 “현재 상황이 매우 우려된다”며 “최근 캐나다에서 발생한 재향군인병 중에서 가장 큰 규모다"라고 말했다.
보건 당국 관계자들은 냉각탑 냉각 장치의 잘못된 관리가 원인으로 보고, 주요 건물의 냉각탑 점검을 실시했다.
레지오넬라균은 에어컨과 같은 냉각 장치 안의 고인 물에서 발생하며, 장치가 가동되는 동안 작은 물방울과 함께 퍼져나간다.
현재 28개 건물의 68개 냉각탑이 청소와 소독 과정을 마친 상태지만, 점검만으로 전염을 막지는 못하고 있다.
이 질병은 특히 면역력이 낮은 사람에게 나타나기 쉬우며, 항생제로 치료가 가능하다.
재향군인병은 1976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한 재향군인대회에서 발생해 29명이 사망한 사건에서 명칭이 유래되었으며, 감염시 고열과 마른 기침, 폐렴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