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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 Fighting bullies pushed evolution

Aug. 15, 2012 - 11:58 By 박한나

Stopping bullying has an evolutionary basis, a U.S. researcher says, preventing them from monopolizing resources so groups can increase their odds of survival.

The urge to band together against strong aggressors is a key to humanity's success as a species, biomathematician Sergey Gavrilets at the University of Tennessee said.

He used mathematical models to investigate why humans exhibit strong egalitarian, or socially equal, behaviors.

Gavrilets used the models to compare the prosperity of groups that allowed stronger members to consume the best resources, and those in which "helpers" aided the weak individual by standing up to, or fighting off, the stronger bully.

Extrapolated over thousands of generations, the models showed groups with helpers prospered.

The findings suggest people evolved a genetic drive to help weak individuals fight back, ultimately leading to widespread cooperation among humans as well as empathy and compassion.

"Based on the results, helping the victim then is the evolutionary 'right' thing to do, not only from a victim's point of view or a societal point of view, but also the helper's point of view," Gavrilets told the Los Angeles Times.

"I'd speculate that this is also a psychologically rewarding thing to do in spite of the risks potentially involved." (UPI)




<관련 한글 기사>

'약육강식'에 대한 저항이 인간을 진화시켰다

공동체 내의 강자가 약자를 괴롭히는 행동을 막는 것이 인류를 발전시키는 근거가 되어왔다고 미국 연구진이 밝혔다.

인간은 공동체 안에서 자원을 독점하려는 강자들을 막으면서 생존 가능성을 높이게 된 것이다. 

미국 테네시 대학의 수학 생물 수학자 세르게이 가브릴렛은 강력한 공격자에게 대응하기 위해 연합하는 것이 인간 성공의 열쇠가 되어왔다고 말했다.

그는 수학 모델을 이용해 인간이 평등주의적 행동을 보이는 이유를 밝히기 위해 힘을 가진 이가 최상의 자원을 쓸 수 있도록 허용하고 별다른 반항을 하지않는 그룹과 약자를 괴롭히는 강자를 견제하는 ‘조력자’가 존재하는 그룹을 비교해 봤다.

지난 수천 세대를 걸친 자료에 기초해서 추정해본 결과 ‘조력자’가 있는 그룹이 번성했음을 밝혀냈다.

이 연구 결과는 사람이 약자를 돕고 강자를 향해 맞서 싸움으로서 진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런 활동은 그룹 안에 공감대와 깊은 동정을 불러일으켜 결국 그룹 전체에 협동심을 강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브릴렛은 “결과를 바탕으로 보면, 약자를 돕는 것은 희생자 당사자의 관점에서뿐만이 아니라 도와주는 사람에게 있어서도 발전적으로 옳은 일이다”라며 “(강자에게 도전하는 일이 가지고 있는)잠재적인 위험에도 불구하고 심리적으로도 보람 있는 일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