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rincipal of a Massachusetts elementary school said he dressed as Lady Gaga to make good on a deal with students to read a total of 10,000 books.

Justin Vernon, principal of the Roger Clapp School in Dorchester, said he bet his kindergarten through fifth grade students at the start of the school year he would dress as Lady Gaga and milk a cow if they collectively made their way through 10,000 books, WHDH-TV, Boston, reported Wednesday.

Vernon said the students picked his punishment for losing the bet.

"Of course they wanted to yell out the most ridiculous thing possible. So milking a cow came out, dressing like Lady Gaga, there were other options that came out but this is the one that stuck," Vernon said.

Parents said the bet did wonders for their children's interest in reading.

"My daughter's reading went through the charts because of it," parent Theresa Davis said. (UPI)

<관련 한글 기사>

교장, 학생들과 약속지키려 '레이디 가가'로 변신

지난 화요일(현지 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의 초등학교 교장이 레이디 가가의 복장을 하고 학생들 앞에 섰다.

작년 11월, 로져 클랩 초등학교의 저스틴 베르논 교장은 올해 말까지 학생들이 총 10,000권의 책을 읽으면 원하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약속했다.

“당연히 학생들은 가장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벌칙으로 원했고 그렇게 해서 레이디 가가처럼 옷을 입고 젖소의 우유를 짜달라는 의견이 나왔다”라고 베르논 교장은 말했다.

결국 학생들은 독서 캠페인이 시작 된지 8개월 만에 13,000권의 책을 읽는 기록을 경신했다.

약속대로 168명의 학생들 앞에 젖소 한 마리와 금발의 가발을 쓰고 나타난 선 베르논 교장은 “여러분이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모릅니다…레이디 가가처럼 옷을 입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지금 내 모습이 레이디 가가와 꽤 비슷한 거 같네요”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