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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dcast star politician gets jail term over rumors about Lee

Dec. 22, 2011 - 11:28 By

The Supreme Court on Thursday ruled against Chung Bong-ju, former opposition lawmaker and popular podcast host, for spreading false rumors about President Lee Myung-bak during the 2007 presidential election.

The ruling makes him ineligible to run for an elected office for the next 10 years. The ex-lawmaker from the Democratic Party, which preceded the Democratic Unified Party, had already registered his candidacy for April general elections, but he will instead go behind bars.

 

(Yonhap News)

  The top court upheld the Seoul High Court’s one year prison term for Chung, who was accused of distributing false information in 2007 that then presidential candidate Lee led a large-scale stock manipulation and other financial fraud in 2001.

During the presidential election campaign period, Chung suggested documents, photos and other evidence as what he claims to be proof showing Lee co-owned BBK and LKE investment banks, which were later caught for stock manipulation.

Lee denied the accusation, saying he had terminated his ownership before the breakout of the fraud. The “BBK scandal” was one of the most controversial issues questioning Lee’s morality. A local court and a special prosecutor appointed by the National Assembly cleared Lee of charges before he took office in February 2008.

Currently, Kim Kyung-joon, Lee’s former business partner and the core culprit behind the financial fraud, has been imprisoned. Kim also alleged that Lee took a major role in his scam.

Chung, who served at the National Assembly from 2004 to 2008, shot to overnight stardom when he sat on the panel of “Naneun Ggomsuda, (I am a slacker),” this May. The podcast program reveals the alleged shoddy aspects of the Lee Myung-bak administration. Favored by people frustrated with the administration, the program is one of the most frequently downloaded political shows on iTunes.

On Thursday, hundreds of his fans waited for the ruling outside the Supreme Court. They said they will struggle for his pardon and reinstatement. 

“This ruling is monumental because it shows the court still being influenced by the administration,” said Kim Eo-jun, co-host of the podcast program.

On Thursday, the top court also convicted Rep. Kang Ki-gap, leader of the minor opposition Unified Progressive Party, for interfering in the execution of parliamentary officials’ duties.

Justice Lee Sang-hoon confirmed a lower court’s ruling of a 3 million won ($2,600) fine for grabbing a parliamentary guard by the collar and destroying property of the National Assembly at its secretary-general’s office in 2009 while Kang was protesting against the passage of the Media Law revision.

He opposed the bill that allowed newspaper companies to run broadcasting networks and gained a moniker of “yogic flier” for jumping up on a table.

But Kang will be able to maintain his seat in the parliament since he did not violate the Election Law, which strips violators of elected seats if they get a more than 1 million won fine or a more severe penalty.

The top court also upheld an appellate court’s decision to slap a 3 million won fine against social critic Chin Jung-kwon for defaming another critic, Byun Hee-jae, by calling him, “No one knows who he is.”

In 2009, he wrote on an online bulletin: “Why is the conservative newspaper Chosun Ilbo so keen on this ‘no one knows who he is’?” He also degraded Byun for making sloppy business decisions and used other aggressive expressions.

By Bae Ji-sook (baejisook@heraldcorp.com)

<한글기사>

정봉주 "오늘 마지막 나꼼수 녹음"

징역 1년 확정…트위터 들썩

 2007년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가 BBK 주 가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 등)로 징역 1년 이 확정된 정봉주(51) 전 민주당 의원은 22일 대법원 선고 직후 "담담하다"고  소감 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아침부터 대법원 청사 정문에 모여 있던 300여명의 지지자들 앞에서 짧게 소감을 말하고는 "지금은 사법부 얘기는 안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정 전 의원은 다만 "BBK는 국민들이 다 이명박 대통령과 관련이 있다는 의혹을 갖고 있다"며 "처음부터 다시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BBK 의혹을 폭로한 김경준(수감중)씨가 최근 기획입국설의 근거가 된 편지 작성 자 신명(50)씨와 형 신경화(53)씨를 검찰에 고소한 데 대해서도 "수사가 계속  진행 돼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전 의원은 "오늘 마지막 나꼼수 녹음을 하고 정리할 것"이라며 형 집행 전까 지는 다른 활동을 잠정 중단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의 진실이 살아날 때까지 믿고 나꼼수를 기다려 달라 "고 말하며 지지자들에게 큰절을 올리고는 준비된 차량을 타고 대법원을 떠났다.

이날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정 전 의원에 대한 상고심에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정 전 의원은 실형이 확정됨에 따라 형 집행 절차에 따라 수일 내 구속수감된다 .

앞서 1, 2심도 정 전 의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지만 법정구속하지는 않은  상 태였다. 



인기 인터넷 팟캐스트 방송 '나는 꼼수다'(나꼼 수)의 패널로 활동 중인 정봉주(51) 전 민주당 의원에게 22일 대법원이 징역 1년의 실형을 확정하자 그의 지지자들과 트위터 등 인터넷 공간이 들썩이고 있다.

서초동 대법원 청사 앞에서는 팬카페 '정봉주와 미래권력들' 회원 등 300여명이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정봉주에게 자유를'이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기다리다  선 고 결과가 나오자 일제히 탄식을 터뜨렸다.

이어 징역 1년이 확정돼 곧 수감된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일부 지지자들이 "어 떡해, 안돼"를 외치며 눈물을 흘렸으며 일부는 "대법원은 자폭하라"며 격앙된  반응 을 보이기도 했다.

선고가 끝나고 정 전 의원이 나와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이 살아있는 것을 믿는다"며 큰절을 올리자, 지지자들은 이름을 연호하고는 나꼼수 패널들이 탄  차량 을 도로까지 따라나섰다.

한 중년 여성은 눈물을 흘리며 목도리를 정 전 의원의 목에 둘러주기도 했다.

팬카페 회원 김지안(28.여)씨는 "희망을 품고 왔는데 윗분들은 꼼짝도 안 한다.

법이라는 칼로 사람을 무자비하게 찌를 수 있는지 화가 난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주윤성(45.여)씨도 "당연히 무죄라고 생각했다. 일반인들도 명명백백히 증거를 모두 알고 있는데 유독 정 전 의원에게만 유죄를 선고한 사법부를 신뢰할 수  없다"

고 말했다.

트위터 등 인터넷 공간의 네티즌들도 "결국 이렇게 됐다", "믿고 싶지 않다"는 말로 실망과 분노를 표시했다.

트위터 아이디 'twi****'는 "오늘 판결은 정권 재탈환의 마중물이다. 추위에 고 생할 사람을 생각하니 분하고 억울하지만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가만히 있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wit****'도 "세상에 '혹시나'하고 물었지만 돌아온 답은 '역시나'다. 답은  명 백해졌다. 표로 답하는 길만이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라는 의견을 표시했다.

'chh****'는 "국민은 당신을 무죄라고 한다. 당신은 이미 영웅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등 정 전 의원에 대한 응원이 이어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