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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ities firm employee kills himself after stock loss

Aug. 10, 2011 - 15:42 By

A South Korean securities company employee jumped from an apartment building to his death in a southern city on Wednesday in an apparent suicide after a recent stock market rout triggered by the grim U.S. economic outlook, police said.

The 48-year-old man surnamed Seo was found lying dead in front of the gate to a high-rise apartment building in Daegu, 302 kilometers south of Seoul, at around 7 a.m., the police said.

The police found CCTV footage capturing Seo, a resident of a nearby mansion, coming out of an elevator alone on the 18th floor of the apartment building. He may have killed himself due to worries about massive losses stemming from stock market falls, police said.

The police said Seo, an employee of one of the leading securities firms, had recently sent text messages alluding to his death from his mobile phone to several contacts, including his wife.

In the message, Seo said: "I am sorry to my family and those around me. My clients' stocks nosedived and I suffered massive losses from falls in security options one day ahead of their expiry," according to the police.

South Korea's key stock index the KOSPI dived a combined 17 percent over the past six-day losing streak as investors were spooked by concerns about U.S. fiscal debts and the slowing economy. (Yonhap News)


(속보)투자 손실비관 교보증권 직원 자살


최근 주가가 계속 폭락하자 이를 고민하던 40대 증권사 직원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10일 오전 7시께 대구시 수성구의 한 아파트 현관 출입구 앞에서 이 아파트  주 변의 다가구주택에 사는 서모(48)씨가 숨진채 발견됐다.

유명 증권사 직원인 서씨는 자신의 아내 등에게 "관리하는 고객들의 주식이  폭 락했고, 만기옵션 증권이 하루를 남기고 폭락해 손실이 컸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미 안하다. 사랑한다"등과 같이 자살을 암시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 해졌다.

또 지난 9일 오후 장이 마감한 뒤 지인들과 전화 통화에서도 "잘 살아라. 나는 이번에는 재기가 불가능할 것 같다"는 말을 하기도 했으나, 지인들은 그가 폭락에 따른 한탄을 할 뿐 스스로 목숨을 끊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증권가 안팎에서는 서씨가 고객의 돈으로 만기옵션상품 등에 투자했다 최근 주가가 폭락하면서 수십억원대의 손실을 입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서씨가 이날 혼자서 아파트 18층에서 내리는 장면이 폐쇄회로(CC)TV에 찍힌 것으로 미뤄 최근 주가 폭락으로 입은 손실을 고민하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것으로 보고 유족과 지인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회사 동료들은 "서씨가 주가 폭락으로 고객 계좌에서 큰 손실이 나자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며 안타까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