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id the increasing popularity of summer camps, the Daily Beast has introduced the top 10 most lavish programs.
A program which costs $8,500 for a week topped the list, the site reported. The program called the “Equestrian Teen Tour of Russia,” covers trips to Moscow and St. Petersburg, horse riding education and other cultural activities including opera.
Following was “Global Fellows in Social Enterprise,” hosted by New York University aimed at providing classes on entrepreneurship and charitable giving. The six-week program with an internship costs $25,000, which is $4,166 per week.
Next is “European Escape,” which costs $2,799 per week. The camp involves, as the name would indicate, a tour of Europe.
“A+ Summer High School,” focusing on critical reading, problem-solving and persuasive writing, costs $2,695 per week.
Other programs in the list were trips to Machu Picchu and Galapagos, or other lavish activities like surfing and yachting.
On the bottom of list was “GetFit at Enrichment,” a sports camp in Pennsylvania that costs “only” $1,715 per week.
It is typical for children in the U.S. to participate in different kinds of camps during summer break including arts, sports or other forms of special education. Programs hosted by Ivy League schools are especially popular for those seeking to enter prestigious universities.
By Kang Yoon-seung
(koreacolin@gmail.com)
Intern reporter
Edited by Rob York
<관련 한글 기사>
미국에서 가장 비싼 청소년 여름캠프 10선
1주에 900만원 승마코스, 6주에 2천600만원 기업인 양성 캠프까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미국에서는 유치원이나 초등학생때부터 여름방학때 예능과 체육, 영재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캠프에 참가하는 것이 일반화돼 있다.
특히 중,고교때는 명문대학 입학에 도움이 되는 경력을 쌓기 위해 아이비리그에서 운영하는 여름캠프에 등록하려는 학생들간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기도 한다.
일부 캠프는 최고급 호텔에서 숙식을 해결하는 유럽문화 탐방 프로그램으로 짜여진 경우도 있고 옛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의 별장에서 승마 기술을 익히는 초호화 캠프까지 등장하고 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데일리 비스트(the Daily Beast)는 18일 미국 기관이 청소년들을 위해 운영하는 여름캠프 가운데 가장 비싼 프로그램 10개를 소개했다.
캠프등록 비용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한 프로그램은 뉴욕을 출발해 러시아의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4성급 리조트 시설에서 지내면서 승마 기술을 익히는 `러시아 승마 투어 캠프‘다.
오전에는 스탈린의 별장에서 승마 레슨을 받고 이후 미술관과 발레, 오페라 관람 등을 하며 러시아 문화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짜여 있다.
왕복 항공료를 포함한 1주일짜리 이 프로그램의 총 비용은 8천500달러(한화 900만원 상당).
2위는 뉴욕대학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인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비영리기관에서의 4주간 인턴십을 포함해 6주간에 걸친 캠프의 총 등록비용은 2만5천달러로 1주 평균 4천166달러다.
기업전략 전문가로부터 기업가 정신에 대한 교육과 자선활동 등에 관해 배우고 주말에는 명사들의 별장이 있는 캐이프 코드와 햄턴, 버크셔 등을 순방할 수 있다.
3위는 3주동안 프랑스와 이탈리아, 스위스 등을 여행하는 캠프로 항공료를 포함한 1주 평균 비용이 2천799달러. 캠프라기보다는 경제적 수준이 비슷한 학생들과 함께 유럽 여행을 떠나는 셈이다.
4위는 고교생들이 스탠퍼드대학 기숙사에 머물면서 작문과 비판적 글읽기, 문제풀이 등에 집중하는 `A플러스 서머 하이스쿨’ 프로그램이다. 1주간의 비용이 2천695달러.
페루의 잉카유적지인 마추픽추를 등정하고 에콰도르의 갈라파고스 섬에서 스노클링을 즐기는 것을 비롯해 22일간의 해양스포츠와 트레킹으로 짜여진 프로그램은 1주 비용이 2천195달러로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카리브해에서 2주동안 요트와 윈드서핑 등 수상스포츠와 함께 해양생태계에 대한 학습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은 항공료를 포함한 1주 비용으로 2천98달러를 내야 한다.
호주에서 고급호텔에서 묵으면서 서핑과 요트타기, 열대우림 트레킹 등을 즐기는 22일짜리 캠프도 있다. 비용은 1주에 1천995달러다.
오리건주의 마운트 후드에 있는 산장에 투숙해 스노보딩과 폭포 하이킹, 래프팅, 댄스파티 등을 즐기는 캠프는 1주에 1천950달러를 내야 한다.
프랑스 파리에서 일반 가정집에 묵으면서 프랑스 문화를 익히고 주요 명승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은 1주에 1천933달러다.
10위는 펜실베이니아 하버포드 칼리지 기숙사에 들어가 3주동안 수영과 달리기, 요가, 컴퓨터 게임, 장기자랑 등을 하며 여름을 보내는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비용은 1주에 1천715달러로 상대적으로 저렴(?) 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