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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가슴이 커지는 이유 - 세가지

Feb. 7, 2011 - 18:25 By 이우영

영국의 한 속옷 전문 업체 브라비시모가 KK컵 브라를 개발하여 판매한지 2년후, 이보다 더 큰 사이즈를 사이즈의 속옷을 만들어 달라는 여성들의 요청에 이 업체는 L 사이즈의 거대 브라를 선보였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L 사이즈컵의 개발로 여성의 가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유를 분석했다. 여성의 가슴이 점점 커지고 있는 이유는 약 세 가지를 들 수가 있다. 

(MCT)


1. 비만

1950년대 영국 여성의 평균 가슴 사이즈는 B컵이었으나 현재 34E사이즈로 증가했다고 속옷 업체 브라비시모가 밝혔다. 유방암 전문가 마이클 바움 박사는 현재 우리는 비만이라는 유행병을 앓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여성의 가슴사이즈가 커지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2. 호르몬

그러나 최근 들어 몸은 날씬한데 가슴은 큰 여성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브라비시모의 조사에 따르면 실제 많은 여성들이 몸은 날씬한데 가슴은 크다고 한다. 이것은 여성의 가슴크기 증가가 비만으로만 설명 될 수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 여성 건강 전문가인 매릴린 글렌빌 박사에 따르면 무엇이 가슴 조직을 자극하는지를 알아내야 하는데 그것은 바로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라고 한다.

에스트로겐의 증가는 예전에는 없었던 몇 가지 변화에 의해서인데 사춘기에 접어드는 연령대가 낮아지고, 임신을 미루고, 모유수유하는 시간의 감소가 여성을 점점 더 많은 여성호르몬에 노출되게 만든다고 한다.

3. 환경 호르몬

폐경기 여성을 위한 호르몬 대체 요법이나 피임약도 여성의 가슴크기에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플라스틱, 살충제 및 화장품에 든 환경 호르몬도 여성의 가슴크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화장품을 얼굴 피부에 바르거나 직접 가슴에 바르는 것은 가슴 조직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글렌빌 박사는 말했다.

또한 우유도 가슴 크기를 증가시킬 수 있다. 영국인들이 마시는 우유의 2/3 정도가 임신한 젖소에서 나오며 임신기간 마지막 단계의 소에서 나오는 우유는 에스토로겐과 다른 호르몬이 더 많이 함유되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헤럴드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