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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 charged with throwing sons to deaths

June 27, 2012 - 09:27 By Korea Herald

(Yonhap Photo)


A Russian woman accused of throwing her two young sons from a 15th-floor balcony said she did so because she was “fed up with the children,” an official said.

An investigator said Galina Ryabkova lured the boys, ages 4 and 7, to the balcony of their apartment in Dolgoprudny, north of Moscow, Sunday afternoon, then threw them over the railing to their deaths in, ITAR-Tass reported.

Russian Investigative Committee spokesman Vladimir Markin said when questioned, Ryabkova “said she was fed up with the children so she decided to get rid of them,” RIA Novosti reported.

The news agency said a law enforcement source said Ryabkova told investigators her sons were now “angels in heaven.”

Russian media have suggested she killed the children because she suspected her husband of cheating on her, RIA Novosti said.

A source told the news agency Ryabkova's husband was away on business at the time.

Markin said she had previously attempted suicide. She is to undergo a psychiatric examination. (UPI)



<관련 한글 기사>


“더 이상 못 참겠다” 꼬마 아들 2명 창 밖으로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도시에서 24일(현지시간) 20대 주부가 어린 아들 2명을 15층 아파트에서 밖으로 내던져 숨지게 하는 비정의 살인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던지고 있다.

현지 일간 '이즈베스티야'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모스크바 인근 도시 돌고프루드니 파차예프 거리에 거주하는 28세 여성 갈리나 랴브코바가 4살, 7살 난 두 아들을 자신의 아파트 15층 창문 밖으로 내던졌다. 아래로 떨어진 두 아들은 현장에서 즉사했다.

이 아파트 8층에 사는 갈리나는 범행에 앞서 두 아들을 데리고 15층으로 올라가 복도 창문을 열고 아이들을 내던진 것으로 알려졌다. 갈리나의 남편은 사건 당시 출장 중이었다.

갈리나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에게 싫증이 났고 육아에서 벗어나고 싶었다”고 말했다. 갈리나는 아이들을 유치원에 보내지 않고 직접 가르치며 보육해왔다고 경찰은 밝혔다.

갈리나는 가족과 함께 몇 년 전 남부도시 볼고그라드에서 모스크바 근교로 이사했으나 최근 남편과의 갈등으로 이혼을 준비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