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 발표와 표절논란을 뒤이은 ‘아동성애’ 논란으로 홍역을 앓고 있는 아이유가 6일 저녁 진행 예정인 팬사인회에 이어 이달 말로 예정된 콘서트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익명을 요청한 연예 관계자는 “전국투어 콘서트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며 여론의 우려와 같이 티켓 대거 환불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이유가 무대에서 논란의 중심에 있는 ‘제제(zeze)’와 ‘23’을 부를지는 “아직 이렇다 할 이야기가 없다”고 일축했다. 애초의 계획대로라면 “동화” 컨셉으로 진행될 이번 콘서트에서 아이유는 논란의 수록곡들을 부르지만 다음주 콘서트 VCR 촬영을 앞둔 만큼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
또 그는 ‘아동성애’ 논란에 대해서 “결국, 이렇게 될 줄 알았다”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결국 ‘터질 것이 터지고 말았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전했다. 기존에도 화보와 각종 뮤직비디오를 통해 비슷한 컨셉을 고집해왔기에 팬들과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의심의 목소리가 있었다는 것. 아이유는 최근 미니앨범 ‘CHAT-SHIRE (챗셔)’의 수록곡과 관련해 ‘아동성애’적 표현이 있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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