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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Zealand school bans hugging

Nov. 13, 2012 - 12:48 By 박한나

A New Zealand middle school has banned hugging because of students repeatedly arriving late to classes.

Teachers at Takapuna Normal Intermediate School suggested last week to students that they keep the hugs outside of the school, deputy principal Sue Cattell said.

“It’s just a little thing that they’re doing. It got out of hand toward the end of morning tea time especially. There would be groups that got back to class 10 to 15 minutes late because they were going around making sure they’d hugged the whole group before they got back to class,” she said.

The fad also stoked concerns as some students could be hurt by being left out of the hugging. 

“I can understand it might be annoying for teachers for have stragglers to their classes but the issue could be dealt with by addressing the latenesses, not the physical contact,” a parent whose daughter attends the school said.

President of the New Zealand Association for Intermediate and Middle Schooling Gary Sweeney said he’d noticed the same trend in his own school, Pukekohe Intermediate.

"I do not really have a comment about whether another school is right or wrong with how they approach various issues. Being late to class is certainly an issue and if the school has put in place a rule to help hurry kids along to class, then I would support that."



From news report
(khnews@heraldcorp.com)

<한글 기사>

중학교, 학생들에게 '교내 포옹 금지령'

뉴질랜드의 한 중학교가 학교에서 학생끼 리 인사로 포옹하는 것을 금지했다.

이유는 학생들 사이에 포옹이 유행하면서 많은 친구와 일일이 포옹하며 보내다 수업 시간에 늦어지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포옹 금지를 선언한 오클랜드 북부의 타카푸나 노멀 중학교의 수 캐틀 교감은 1 3일 뉴질랜드 언론에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포옹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 난주 교사들이 내놓았다고 설명했다.

캐틀 교감은 12세에서 13세 사이, 특히 여자 아이들 사이에서 포옹하는 인사가 크게 유행하고 있어 그런 조처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사소한 일일 수 있다. 특히 오전 휴식시간이 끝나갈 무렵 그런 일이 많다. 친구들과 모두 한 번씩 포옹하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기 때문에 일부 학생들은 10분에서 15분 정도 늦게 교실에 들어오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학생들이 점심시간에 친구들을 다시 볼 게 분명하기 때문에 그렇게 오랫 동안 포옹을 하며 시간을 보낼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교사들은 학교가 학생들의 일터와 같은 곳인 만큼 제시간에 복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점을 상기시켜주자는 말 이었다"고 덧붙였다.

학생 수가 600여명인 타카푸나 노멀 중학교에서는 포옹을 나누는 그룹에 끼지 못한 일부 학생들이 마음에 상처를 받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 학부모는 수업시간에 늦게 들어오는 학생들 때문에 교사들이 신경을 쓸 수 있다는 점을 이해한다며 그러나 이 문제는 신체적 접촉의 문제가 아니라 지각 문제를 바로 잡는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개미를 잡으려고 쇠망치를 휘두르는 격으로 상당히 이상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뉴질랜드 중학교 협회의 개리 스위니 회장은 자신이 재직하는 푸케코헤 중학교에서도 비슷한 유행이 일고 있다며 "수업 시간에 늦게 들어오는 것은 문제인 만큼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서둘러 들어올 수 있도록 학교가 규칙을 만든다면 지지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