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lik Obama, half-brother to the U.S. president Barack Obama, announced his run for governor of Siaya County in Kenya. (AP)
Malik Obama says he was inspired by his half-brother‘s success in the United States to become a candidate for political office in Kenya.
Obama, 54, has announced he is running for governor of Siaya County in southwestern Kenya, CNN reported. He was born in Siaya as was his father, Barack Obama Sr.
U.S. President Barack Obama gave him some political advice in November when he visited Washington, Malik Obama said this week: “Have thick skin; be honest and sincere.”
Born to the elder Obama’s first wife, Malik Obama is three years older than the president. The two first met in 1985 when Obama was in the United States and became close, serving as best men at each other‘s weddings.
Obama Sr. married Ann Dunham in Hawaii after she became pregnant. The couple separated when the future president was very young, and he only met his Kenyan relatives years later.
Obama said he hopes to bring the development he has seen elsewhere in the world to Siaya County, which is on Lake Victoria.
“My agenda is poverty eradication, infrastructure development and industrialization,” he told CNN. (UPI)
<관련 한글 기사>
오바마가 케냐에서도 공직 출마?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배다른 형 말릭 오바마가 동생의 재임 성공에 영감을 받아 케냐에서 공직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CNN은 54세의 말릭 오바마가 케냐 남서부에 위치한 시아야 주지사 후보로 출마했다고 보도했다. 말릭 오바마는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의 아버지인 버락 오바마 시니어(Sr.)의 아들로 케냐 시아야에서 태어났다.
말릭은 작년 11월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했을 당시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로부터 ‘인내심을 가지고 정직하며 성실해야 한다’는 조언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시니어와 그의 첫 번째 아내 사이에서 태어난 말릭 오바마는 미 대통령 버락 오바마 보다 세 살 연상의 형이다. 두 사람은 지난 1985년 미국에서 처음 만나 서로의 결혼식에서 신랑 들러리로 서는 등 친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말릭 오바마는 자신이 전 세계에서 보아 온 발전을 케냐 빅토리아 호수 인근에 위치한 시아야 주에서 실현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CNN을 통해 빈곤 퇴치, 기반시설 개발 및 산업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