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 입점을 원하는 기업들의 사전 준비부터 마케팅, 물류, 금융까지 전 과정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코트라는 전날 서울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아마존 온라인 수출기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론칭 및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다.
코트라는 국내 유망 수출기업을 발굴해 아마존 입점 및 온라인 마케팅을 위한 기본교육과 파워셀러로 거듭나기 위한 심화훈련을 아마존과 협력해 제공할 예정이다.
(Yonhap)
아마존 입점 후에는 키워드 자동완성 기능이나 핫딜 프로모션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리도록 지원한다.
또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원활히 공급하기 위해 아마존 FBA(Fulfillment By Amazon)와 연계된 물류 컨설팅도 제공하고 온라인 수출 사업자 금융지원을 위해 온라인 수출 마이크로크레딧(Micro-credit) 프로그램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태식 코트라 전략마케팅본부장은 "미국은 세계 최대 소비시장으로서 화장품 등 한국산 소비재 대한 인기가 상승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수출 전망이 밝다"며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유통 과정 전주기로 확대해 기업들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