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 online petition is urging Apple to monitor working conditions and practices of its overseas manufacturers to make its next iPhone “the first ethical i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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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The advocacy group SumOfUs posted the petition asking Apple to “make the iPhone 5 ethically,” referring to the company’s use of firms such as China’s Foxconn that have come under fire for treatment of their workers, CNET reported Tues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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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The petition, which SumOfUs said attracted more than 35,000 signatures in its first 24 hours, asks Apple to “overhaul the way its suppliers treat their workers,” ahead of the release of its next smartphone model.
\r\nOverseas manufacturers supplying many U.S. companies with their high-tech products have come under fire for poor worker labor and safety iss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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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Can Apple do this? Absolutely,” the petition reads. “According to an anonymous Apple executive quoted in The New York Times, all Apple has to do is demand it, and it’ll happen.”
\r\nWhile Apple has not responded publicly to the petition, an internal memo from Apple CEO Tim Cook leaked last week argued to employees “any suggestion that we don’t care is patently false and offensive to us.” (U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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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한글 기사>
\r\n美서 애플 납품 中공장 노동환경 논란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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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기사 등으로 촉발된 중국 내 애플 제품이나 부품을 제조하는 납품업체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둘러싼 미국 내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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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31일(현지시간) 미 일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이 들 제조업체의 노동조건 개선을 위한 온라인 청원이 이어지고 있다.
전문 온라인 청원운동 사이트인 체인지 닷 오그(change.org)는 최근 미국 공영방송 NPR의 '미국인의 생활(This American Life)'에서 소개된 애플 납품업체 노동자들 에 대한 보도가 계기가 돼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15만명 이상이 서명한 이 청원 은 애플에 중국공장에서 아이폰을 만드는 노동자들을 보호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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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또 소비자•노동자, 주주 권익운동사이트인 섬오브어스 (SumOfUs)에서도 청원운동이 벌어지고 있다. 이들은 애플에 "아이폰 5를 윤리적으로 만들라"고 촉구하고 있다. 이 청원은 3만5천명의 서명을 받았다.
\r\n이들 청원은 뉴욕타임스가 최근 10년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이고 성공한 기업으로 평가 받는 애플의 성공 이면에는 중국노동자들의 희생이 숨어있다면서 과중한 노동강도에 시달리고, 심각한 안전문제로 생명을 잃거나 부상하는 중국 납품업체 노 동자들의 열악한 노동환경을 보도하면서 부각됐다.
\r\n애플은 이 기사에 대해 직접적인 코멘트를 하지는 않았지만 이 회사의 최고경영자 (CEO) 팀 쿡은 지난 26일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우리는 전세계 납품업체 에서 일하는 모든 노동자들에게 관심을 두고 챙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미 경제전문매체인 비즈니스인사이드의 스티브 코바흐는 이날 CNN에 기고한 '아이폰을 구입하면서 죄의식을 느껴야 하나'라는 제목의 칼럼을 통해 이 같은 청원으로 애플이 납품업체의 노동조건을 변화시키도록 압력을 가할 수는 있지만 이로인 해 소비자가 희생을 해야 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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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애플이 현금만 1천억 달러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이들의 노동환경을 개선하도록 할 능력이 있지만 그만큼 애플 제품의 가격이 올라갈 수도 있다는 게 코바흐의 주장이다.
\r\n뉴욕타임스가 실시한 최근 미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의 52 %가 자신들이 구입한 제품이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으나 애플 제품 소유자들은 42%만이 그같이 답했다고 코바흐는 소개했다. 이는 미국 내에서 만들어질 경우 제품 가격이 인상될 수 있다는 점이 고려된 때문이라는 것.
\r\n코바흐는 이밖에 중국 공장의 노동환경과 관련해 애플에 부담이 집중되고 있지만 팍스콘 등 아시아의 납품업체들은 애플 뿐 아니라 다른 유명 브랜드의 제품들도 만들고 있다고 주장하는 등 애플을 변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