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Send to

DNA test identifies descendant of world’s first woman

July 3, 2012 - 13:32 By Yoon Min-sik
(123rf)


A DNA test on a Scottish man revealed that he is directly related to the world’s first woman, British media reported Saturday.

A 72-year-old retired lecturer, Ian Kinnaird, carries a genetic marker L1B1 that links him directly to “Eve,” the first-ever woman who is assumed to have lived in Africa about 190,000 years ago.

Scientists believe that Kinnaird has maternally inherited mitochondrial DNA which is only two mutations removed from Eve, who was nicknamed after the first woman created by God in the Christianity.

According to researchers, most men have genes that underwent around 200 mutations from the earliest humans.

Kinnaird said he was shocked to find that he is effectively the “grandfather of everyone in Britain.”

“This is a real gobsmacker. I seem to carry a gene from West Africa that arrived through the slave trade,” he said, adding that his life had been “unremarkable” up to this point.

Alistair Moffat, one of the researchers that carried out the tests, said the result means that he “could have been in the Garden of Eden” and is proof that even white Anglo-Saxon Protestants are descended from a black Eve.



The Korea Herald
(khnews@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에덴 동산 출신? ‘이브’의 직계 후손 발견!


‘세계 최초의 여성’의 직계 후손이 스코틀랜드에서 발견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DNA 검사 결과 드러난 ‘이브’(기독교의 성경에 등장하는 신이 창조한 세계 최고의 여성)의 후손은 바로 은퇴한 강사 이언 키네이드 (72) 씨와 그의 여동생 진(54)씨다.

DNA 검사를 진행한 세인트 앤드류스 대학과 에딘버러 대학의 연구진에 따르면 키네이드 씨는 아프리카에 서 산 것으로 추정되는 이브로부터 L1B1 표지 유전자를 모계혈통을 통해 물려받았다고 한다.

그가 갖고 있는 미토콘드리아 DNA는 19만년 전 이브의 유전자에서 단 두 번만 변형된 것이라고 하는데, 대부분의 남성들은 초기 인류로부터 200번 정도 변형된 유전자들을 보유하고 있다.

키네이드 씨는 자신이 “모든 영국 사람의 할아버지”라는 것을 알고 깜짝 놀랐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삶이 지금까지 ‘특별할 것이 없었다’며, 자신의 희귀 유전자가 서 아프리카에서 노예무역을 거쳐서 들어온 듯 보인다고 추정했다.

이브의 유전자가 서유럽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를 주도한 앨리스테어 모팟 씨는 이 결과는 앵글로 색슨 혈통의 백인 개신교들조차도 흑인 이브의 후손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