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 가는 이성에게 어떻게 하면 멋있게 마음을 전할 수 있을까 고민하는 사람들을 위해 심리학자 샘 오웬이 일곱 가지 팁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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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얼굴 보고 못할 말은 메신저로도 하지 말라
그 사람과의 평소 관계 – 업무, 종교, 알고 지낸 시간, 만나게 된 계기, 관계의 깊이 –를 생각해 봤을 때, 얼굴을 대면한 채로 하지 못할 것 같은 말들은 온라인 메신저로도 해서는 안 된다.
2. 농담은 직접 만나서 해라
때로는 짓궂은 농담으로 관심을 끌어보고 싶을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목소리의 높낮이, 표정 등에서 당신이 농담하고 있다는 것이 바로 드러날 수 있어야 한다. 서로 잘 모르는 사이에서 메신저로 농담을 던지면 당신의 어조 등을 전혀 모르기 때문에 예의 없는 사람이라는 오해를 살 우려가 있다.
3. 상대방을 존중하라
우선 상대에게 존중 받고 있다는 느낌을 주어야 한다. 나쁜 마음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알리는 동시에 상대방에게 거절할 자유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자. “당신이 좋다. 괜찮다면 교제하며 서로 좀 더 알아가고 싶지만, 당신이 싫다면 거절해도 좋다”는 태도로 다가가 보자.
4. 우정으로 시작해라
무턱대고 이성으로서 들이대기 전에 공통된 관심사 등의 대화를 먼저 가져라.
5. 술 마시다 만났다? 신체언어로 대화해라
늦은 밤 친구들과 놀러 나갔다가 너무나도 마음에 드는 상대를 발견하면 우선 몸짓으로 관심을 끌어라. 자주 눈을 마주치거나 머리를 쓸어 내리거나, 몸을 틀어서 상대 쪽을 향하게 한다든가 등의 방법이 있다. 그쪽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온다면 다가가서 말을 거는 것이 다음 단계일 것이다. 겁먹지 마라.
6. 오프라인에서 만나라
데이팅 앱이나 온라인에서 상대를 만났다면 될 수 있으면 빨리 오프라인 만남을 가져라.
7. 동료를 좋아한다면 조심해라
업무 관계로 자주 부딪힐 동료에게 호감이 생겼다면 조심하는 것이 좋다. 일방적인 감정이라면 당신의 커리어를 건 도박이 될 수도 있다. 이성으로서의 관계를 진전시키기 전에 우선 함께 일하는 동료이며 친구라는 신뢰감과 우정을 다져야 한다.
샘 오웬은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BBC, BBC 라디오, 텔레그래프 등의 미디어에 출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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