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0년대 중후반 종로3가 극장가를 강타한 여성. 이후 10.26 등 격변의 시기를 거치며 인기의 정점을 찍은 인물.
정윤희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당돌한 말 같지만 이제야 연기가 뭔지 알 거 같아요.”
이는 ‘서울의 봄’ 당대 최정상 여배우 정윤희의 어록이다. 1981년도 대종상시상식에서 나온 그의 수상소감이었다.
‘만인의 연인’ 정씨는 홍콩배우 성룡과의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었다. 성룡은 당시 정씨의 열렬한 팬임을 자처한 바 있다.
(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