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치게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금지되었던 도미노피자의 광고가 최근 유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타블로이드 데일리 메일은 스리라차 (미국의 유명 핫소스)맛 피자 광고를 위해 만들어진 광고 이미지가 BDSM (사도마조히즘)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금지되었다가 누군가에 의해 유출 되었다고 보도했다.
(Youtube)
광고는 다음과 같다. 포스터 전면에 혓바닥이 쇠사슬에 묶여있다. 혓바닥은 BDSM을 연상시키는 여러가지 의상과 도구를 착용하고 있다. 그리고 바닥에는 모자와 채찍이 널브러져있다. 그리고 광고하단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찍혀있다. ‘고통스럽지만 즐길 수 밖에 없는 맛.’
유출 혐의에 대해 도미노 회사 측은 완강히 부인했다. 도미노의 맥타이어 홍보담당자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이 광고는처음 이스라엘의 한 광고회사로부터 제안 되었다. 하지만 우리는 해당광고가 지나치게 선정적이며 브랜드 이미지에 해를 끼칠 것이라고 판단, 채택하지 않았다.”며 난감한 입장을 밝혔다.
맥타이어씨는 “아마도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패러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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