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김태희로 중국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밀크티녀’가 도전장을 받았다.
소위 ‘흰색 블라우스녀’로 불리고 있는 이 중국 미녀는 지난 6일,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우첸(吴茜) (Weibo)
흰색 블라우스녀의 이름은 우첸(吴茜)으로 현재 18세. 베이징시에 거주하는 연예인 지망생인 것으로 드러났다.
화제의 사진을 통해 그녀는 2011년 중국과 한국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밀크티녀를 대적할 상대로 떠올랐다.
장저티엔 (章泽天, 밀크티녀) (Weibo)
문제는 해당 사진으로 인해 중국 여성 네티즌들이 대거 흰 블라우스를 찾아 입고 사진을 모바일에 올리기 시작한 것.
이후 약 5만 명이 넘는 사용자가 흰색 블라우스를 입고 찍은 셀피(selfie)를 웨이보에 올렸다.
우첸(吴茜) (Weibo)
‘흰색 블라우스 전쟁’으로 인해 중국에서 미녀의 기준이 이제 흰색 블라우스가 아닌가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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