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을 감지하면 다양한 색깔로 빛나는 콘돔이 발명돼 화제다.
영국 에식스 지방의 학생들이 성교를 통해 전염되는 클라미디아나 매독균을 감지하면 다양한 색깔로 빛나는 “똑똑한” 콘돔을 발명했다고 24일 외신이 전했다.
“S.T. EYE 콘돔”으로 이름붙여진 이 콘돔은 세 명의 학생들이 건강 틴테크(Teentech) 대회에 내보내고자 고안해 냈다. 이 아이디어는 해당 대회에서 “최고의 건강 혁신” 상을 탔다.
학생들은 수상 인터뷰에서 “이 콘돔이 사용자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고 각자의 행동에 정당한 책임을 지게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틴테크 대회에 결승까지 진출한 다른 팀들의 아이디어로는 와이파이에 접속해 사용자의 옷 색깔과 걸맞게끔 스스로 색을 바꾸는 머리끈, 물 사용량을 조절해 주는 수도꼭지 등이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