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 3백미터 지점에서 성완종 전 회장이 목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오후 3시 반쯤 경찰 수색견이 발견했다. 자원비리 관련 검찰 수사에서 250억원 가량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로 영장이 청구돼 9일 영장실질 심사를 앞둔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집에 유서를 남기고 잠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