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tor Lee Joon-gi (Yonhap News)
Korean wave star Lee Joon-gi, who gained huge popularity in Korea and other Asian countries for his starring role in the hit movie “The King and the Clown” (2005), returned to his fans Thursday morning after completing his two-year military service.
“I was able to spend the past two gem-like years in my life. I think I enjoyed my life in the military,” Lee told about 1,000 fans who waited for him in front of the Ministry of Defense in Yongsan, central Seoul. He was there to report his discharge from military duty to the ministry.
“I learned many things in the Army. I was able to find values that I used to forget in my daily life,” he added. Most of his enthusiastic fans who gathered in front of the ministry gate were from Japan, with those from China and Hong Kong also in the crowd, according to reports.
The 30-year-old star went straight to his first official fan meeting at Sangmyeong University in Seoul later in the afternoon. About 1,500 fans were expected to attend the event, according to IMX, Lee’s agency.
Lee joined the military on May 3, 2010 and served in the Army’s public relations department for two years. Korean celebrities who join the Army usually work at making military films or performing in concerts organized for service members.
After “The King and the Clown” Lee went on to act in hit TV dramas including “Iljimae,” “Time between Dog and Wolf” and “My Girl.”
Lee is expected to make his return to television soon.
By Cho Chung-un
(
christory@heraldcorp.com)
<관련 한글 기사>
이준기, 팬 1천명 환호 속 제대
“군생활을 통해 지난 2년을 보석 같은 시간으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한류스타 이준기(30)가 16일 국내외 팬 1천여 명의 환호 속에 제대했다.
이준기는 이날 오전 8시30분 용산 국방부 정문 앞에서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팬 들에게 제대 신고를 했다.
2010년 5월3일 입대한 그는 그간 국방부 홍보 지원대에서 복무했다.
팬들에게 씩씩하게 경례하며 전역을 신고한 이준기는 “군 생활을 즐기면서 보람 차게 보낸 것 같다”며 웃었다.
그는 “군에 와서 느낀 점이 많았다. 잊고 살았던 가치를 군에서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군에서의 모습 변치 않고 앞으로 깨끗한 몸과 마음으로 성실하게 배우 생활하면서 문화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에는 매서운 추위를 뚫고 새벽부터 팬들이 이준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본 팬들이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홍콩 등 중화권에서 온 팬들도 눈에 띄었다.
팬들은 ‘배우 이준기의 제2막도 함께 달리겠습니다’, ‘드디어 열렸다! 배우 이 준기의 시대’ 등의 플래카드를 들고 이준기를 환영했다.
이준기는 팬들이 마련해온 제대 축하 케이크를 자른 후 현장을 떠났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상명대학교 상명아트홀에서 제대 기념 팬미팅 ‘리유니 온 JG(Reunion JG)’ 을 통해 1천500여 명의 팬들을 만난다.
2005년 영화 ‘왕의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이준기는 이후 드라마 ‘일지매’, ‘개 와 늑대의 시간’, ‘마이걸’ 등에 출연해왔다.
이준기는 조만간 TV 드라마로 복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