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은 지난 23일 미국 메인 주의 한 교도소가 여성 변호사들에게 브래지어를 벗고 입장하라고 요구해 화제가 되고 있음을 보도했다.
에이미 페어필드 변호사는 클라이언트를 찾아 교도소를 방문했다가 “브래지어의 와이어가 금속감지기에 걸릴 수 있으니 화장실에 가서 속옷을 벗고 오라”는 요구를 받고 이 같은 처사를 지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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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필드는 교도소의 요구가 “성차별적, 성추행적이며 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교도소의 금속감지기를 제작한 회사는 소량의 금속은 감지되지 않으며, 또한 감지기의 민감도를 재조정할 수도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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