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뉴욕의 플로리스트를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두 남성 매춘부의 공판이 최근 맨해튼 형사 법원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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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폴크너와 후안 카를로스 마티네즈-헤레라는 성매매 업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자신의 고객인 존 로바크를 납치, 살인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피고 측은 “지나치게 강렬한 성행위”가 로바크의 죽음의 원인이었다고 주장하고 있어 논란이 가속화 되고 있다.
뉴욕 데일리 포스트(New York Daily Post)에 따르면 당시 57세 성소수자인 로바크씨는 피고인들을 고용했고, 그 해 3월 2일, 피고인들은 해당 남성의 집으로 방문해 그를 전깃줄로 묶어 질식사시켰다.
이에 피고 측 변호인은 고객이 보다 “강렬한 성관계”를 원했고, 그의 사망은 이에 비롯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피고인들은 로바크씨의 사망 직후 그의 물건들을 훔쳐 플로리다주로 달아났다. 그러나 이 물건들을 중고품으로 팔고, 그의 카드를 이용해 현금을 찾는 과정에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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