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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성기이식 보편화, ‘코앞’

Dec. 9, 2015 - 11:37 By KH디지털2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의료진이 “1년 이내에 남성의 성기 이식 수술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혀 화제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약 1,369명의 미군이 아프가니스탄과 이라크에서 폭발물 등에 의해 자신의 성기를 잃었다.

수술 방법은 간단하다. 기증자의 성기 내 혈관과 신경을 수혜자의 것과 현미경 수술을 통해 봉합하는 것이다.

수술 이후 수혜자의 신경세포가 매달 약 1인치 정도로 더디게 재생되기 때문에 성 기능을 완전히 회복하려면 짧게는 몇 달부터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평생 거부반응을 감소시키기 위한 약을 먹어야 한다는 것도 이 수술의 최대 단점으로 알려졌다.

부작용으로는 과다출혈과 감염이 있으며 지난 2014년에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처음으로 성기 이식 수술이 성공한 사례가 있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