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당에서 성인용 영상을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오른 여성이 ‘난 다른 사람에 비하면 천사처럼 착하다’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쳐 화제다.
외신에 따르면 ‘밥시’라고 알려진 29세 폴란드 출신 여성은, 오스트리아의 한 성당에서 성인용 영상물을 촬영했다.
(123rf)
재판에서 검사가 왜 성당을 촬영장소로 정했느냐고 묻자 여성은 다른 사람들은 얼마나 나쁜 짓을 하는지 아느냐며 자신은 ‘천사’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이 사건에서 황당한 것은 이것만이 아니다.
이 여성이 적발된 과정 또한 고개를 갸우뚱하게 한다.
보도에 따르면, 한 신자가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여성의 가슴을 알아보고 당국에 알렸다는 것.
여성의 얼굴은 영상에 전혀 노출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상황에서 해외네티즌들은 ‘어떻게 가슴만 보고 신원을 알았나?’ ‘여자의 가슴을 알아봤다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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