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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ver 70 percent of foreign residents in S. Korea employed: report

Nov. 22, 2012 - 14:37 By Korea Herald
A foreign worker is fixing an engine. (Yonhap News)

More than seven of every 10 foreign residents in South Korea are currently employed with nearly half of them working in the manufacturing industry, a government report showed Thursday.

According to the report released by Statistics Korea, there were a little more than 1.11 million foreigners aged 15 years or more with work permits in South Korea as of the end of June.

Of that total, some 791,000 were employed, posting an overall employment rate of 71 percent at the time of the country‘s first survey on the employment of foreign residents, the statistics office said.

The employment rate of all foreign residents eligible to work in South Korea is similar to that of South Korean males, which was at 71.6 percent at the end of June. The employment rate of all South Korean citizens was at 60.1 percent at the end of last month, according to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The report showed 46.5 percent or some 368,000 of foreign residents working in South Korea were employed in the manufacturing sector, which is often shunned by young South Koreans. About 150,000, or 18.8 percent, were employed by retail and restaurant businesses with 10.7 percent hired by the construction industry.

Of the total employed, 33.4 percent, or some 265,000, said they worked more than 60 hours a week with 19.1 percent or about 151,000 saying they worked less than 60 hours but more than 50 hours a week.

Over 68 percent or some 519,000 of those surveyed said they earned less than 2 million won (US$1,850) per month with 6.8 percent or some 52,000 people responding they made less than 1 million won each month.

The Financial Supervisory Service earlier said the country’s large companies paid an average of 4.17 million won in wages to each worker in June with the average wage of smaller firms coming to 2.65 million won. Though different from individual earnings, the country‘s average household income reached 4.14 million won at the end of September, according to data released earlier by the Statistics Korea.

More than 84 percent of all foreign residents said they wished to extend their stay in South Korea if possible by either renewing their work permits or gaining permanent residence through marriage. (Yonhap News)



<관련 한글 기사>



국내 외국인 71% 취업성공! 그러나..


국내에서 일자리를 가진 외국인은 모두 79만1천명이며 이 중 3분의 2는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에 못 미쳤다.

3분의 1은 주당 근로시간이 60시간이 넘는 고된 삶을 살고 있다.

고용률은 국내 전체 고용률보다 10%포인트가량 높은 71.0%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취업자 중에서는 한국계 중국인이 가장 많았고 제조업과 도소매ㆍ숙박ㆍ음식점에서 주로 일하고 있다.

통계청은 22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12년 외국인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고용조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6월 기준으로 국내에 상주하는 15세 이상 외국인 111만4천명 중 1만명을 표본으로 조사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외국인 경제활동인구는 82만4천명이며 이 가운데 취업자는 79만1천명, 실업자는 3만3천명이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29만명이었다.

이에 따른 경제활동참가율은 74.0%, 고용률 71.0%, 실업률 4.0%였다.

같은 시기 우리나라의 전체 경활참가율(62.4%)보다 11.6%포인트, 고용률(60.4%)보다 10.6%포인트, 실업률(3.2%)보다 0.8%포인트 각각 높았다.

취업자 성별은 남자가 51만8천명(65.4%), 여자가 27만4천명(34.6%)이었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전체 국내 취업자의 3.2%를 차지했다. 전체 취업자 100명 중 3명꼴로 외국인이라는 얘기다.

국적별 취업자 수는 한국계 중국인(35만7천명)이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베트남인(8만2천명), 한국계를 제외한 중국인(5만6천명), 북미인(4만6천명), 인도네시아인(3만1천명) 순이었다. 이에 따라 아시아계가 전체의 89.4%나 됐다.

고용률은 인도네시아(97.2%)와 태국(93.6%)이 90%를 넘고 한국계 중국인(78.2%)도 높은 편이었으나 한국계를 뺀 중국(39.0%)이 가장 낮았다.

통계청은 “고용허가제 양해각서를 체결한 국가와 한국계 중국인의 고용률이 높았으나 유학생이 많은 중국(한국계 제외)이나 영주자가 많은 일본, 재외동포가 많은 북미 등의 고용률은 낮았다”고 설명했다.

체류자격별 취업자를 보면 방문취업(24만1천명), 비전문취업(23만8천명), 재외동포(9만9천명), 결혼이민(6만명), 전문인력ㆍ영주(각 4만7천명) 등이다.

지역별로는 서울(20만4천명) 등 수도권에서 전체의 65%인 51만4천명이 일했다.

연령은 20대(22만7천명), 30대(21만8천명), 40대(17만9천명) 순이다.

산업별로는 제조업(36만8천명), 도소매ㆍ숙박ㆍ음식업(14만9천명)에 집중됐고 직업별로는 기능원ㆍ기계조작ㆍ조립(33만명), 단순노무(23만9천명)가 많았으나 관리자ㆍ전문가(9만1천명)도 적지 않았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은 40~50시간이 29만명(36.6%)이었으나 60시간 이상이 26만5천명(33.4%), 50~60시간이 15만1천명(19.1%)이나 돼 상대적으로 근로시간이 많았다.

월 임금은 100만~200만원 미만이 51만9천명(68.4%), 100만원 미만이 5만2천명(6.8%)이었다.

비자 기간 만료 이후에 계속 체류를 희망하는 경우가 84.2%나 됐다.

지난 1년간 취업경험이 있었던 유학생은 29.7%였고 졸업 후 한국에 머물기를 원하는 유학생은 47.2%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