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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돈 수억 성매매, 성인물에 탕진 ‘경악’

Feb. 26, 2016 - 14:13 By 최희석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오랫동안 한 교회의 재무를 담당해온 남성이 최고 8억원 이상의 교회 돈을 빼돌려 성매매와 마약, 그리고 성인물에 탕진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61세 게리 마이어는 수년간 교회의 재무를 담당하며 돈을 빼돌린 혐의가 인정돼 5년형을 선고받았다고 한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마이어는 해당 교회의 신자로 가족과 함께 신앙생활을 하며 완벽한 이중생활을 유지해왔다는 것.

재판에서 마이어는 자신의 혐의를 인정하면서, ‘가족에게 씻을 수 없는 고통을 안겨주었다. 무엇보다 나의 모든 것인 부인에게 미안하다’며 뒤늦은 후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