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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다주 ‘아이언맨’ 하차, 새 영웅은 흑인여성?

July 7, 2016 - 10:41 By 박세환
마블의 ‘아이언맨’에서 토니 스타크를 대신할 새로운 슈퍼히어로가 등장한다. 

(사진=마블 코믹스)
6일(현지시각) 미국 시네마블렌드는 “‘아이언맨’ 코믹스판이 새 주인공으로 교체됐다”며 “토니 스타크를 대신할 새 아이언맨은 15세의 흑인 여성 리리 윌리엄스”라고 보도했다. 리리 윌리엄스는 MIT에서 직접 아이언맨 수트를 개발한 천재 과학자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 코믹스의 작가 브라이언 마이클 벤디스(Brian Michael Bendis)는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시빌워2’를 마지막으로 히어로 수트를 벗게 됐다고 밝혔다.

토니 스타크의 뒤를 이을 새로운 아이언맨은 흑인 여성으로, 마블 코믹스가 최근 들어 흑인 스파이더맨 마일즈 모랄레스(Miles Morales)를 만든 데 이어 다양한 인종을 넓혀가는 일환 중 하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다우니 주니어는 현재 ‘스파이더맨; 홈커밍’과 ‘어벤져스3: 인피니티워’ 촬영만을 남겨두고 있다. 아직까지 향후 영화에 대해 재계약을 하지 않은 상태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