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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컨저링2’ 보다가 악령에 씌인 소녀 ‘오싹’

July 11, 2016 - 15:34 By 박세환
극장에서 공포영화를 보던 관객이 갑자기 비명을 지르는 등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최근 동영상 공유 사이트 유튜브에는 말레이시아의 한 극장에서 제임스 완 감독의 공포영화 ‘컨저링 2’를 보다가 악령에 씌인 듯한 행동을 하는 10대 소녀의 모습이 영상으로 올라왔다. 

관광객 190만을 돌파하며 역대 외화 공포영화 2위에 오른 ‘컨저링2’ (사진=영화 '컨저링2'의 한 장면)
공개된 영상에서 소녀는 영화가 상영되고 있는 어두운 극장에서 갑자기 섬뜩한 소리로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깜짝 놀란 주변 관객들이 모여 소녀를 진정시키지만 비명소리는 멈추지 않는다.

이후 소녀가 어떻게 됐는지는 전해지지 않지만, 마치 ‘악령’에 씌인 듯한 그녀의 오싹한 모습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며 누리꾼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공포영화 ‘컨저링2’가 개봉 32일만에 누적관객 190만 명을 넘어섰다.

배급사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는 ‘컨저링2’가 이날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로 10일까지 누적관객 190만 526명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