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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초 ‘안면이식’ 수술자, 끝내 사망해

Sept. 7, 2016 - 11:05 By 임정요
세계 최초 안면이식에 성공해 화제가 됐던 이자벨 디누아르가 지난 4월 22일, 49세의 나이로 사망했다고 프랑스 매체 르 피가로 등이 6일(현지시각) 뒤늦게 보도했다.

그의 사망 소식은 2005년 디누아르의 안면 이식 수술을 집도했던 프랑스 아미앙 병원에 의해 언론에 전해졌다.

(유튜브)

보도에 따르면 디누아르가 지난 겨울 이식수술 거부반응으로 입술 일부 통제를 잃었으며 그에 따른 각종 시술 끝에 합병증으로 암을 얻었다고 보도했다.

디누아르는 병세가 악화되어 수술 후 11년만에 결국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누아르 사망 당시 그녀의 친족은 “가슴 아픈 시기이니 미디어 보도를 피하고 싶다”고 요청했다고 한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