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lottery winner killed himself Monday at a public bath in Gwangju, after losing all his money in failed investments.
According to the police, the man won 1.8 billion won ($1.65 million) in 2007. As he won the lottery, he quit his job, began his own business and invested in stocks. However, all his investments failed and he was left with nothing. He was suffering depression after divorcing his wife.
Police are investigating the man’s family based on the theory that hardships drove him to suicide.
(The Korea Hera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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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으로 끝난 로또 당첨 18억원
30대 가장이 로또 복권 당첨으로 거액을 받았지만 탕진하고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1시께 광주 서구 모 목욕탕 탈의실에서 김모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점심을 막 넘긴 시간으로 당시 목욕탕에는 아무도 없었다. 김씨는 목욕탕 출입문을 잠그고 준비한 노끈으로 목을 맨 것으로 경찰이 확인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5년 전 로또복권 1등에 당첨돼 18억원을 받았다.
평범한 가장으로 아내와 1남1녀를 둔 김씨는 곧바로 회사를 그만두고 당첨금으로 지인들과 함께 각종 사업을 벌이고 주식투자 등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