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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teenager fled in a car that was parked in front of a bakery in Suseong-dong on Sunday, police said.
Nine hours after the car was stolen, police spotted the suspect, a 16-year-old surnamed Kim, in Gunsan on CCTV. The chase seemed to end in Songhak-dong, when he was blocked by a police barricade.
However, Kim escaped and ran off yet again. After an additional 20-minute chase involving seven police cars, Kim’s flight came to an end at an express bus terminal in Iksan.
“The car engine was running and I wanted to hang out with my friends, so I stole the car,” said Kim.
“We were concerned with any additional accidents that could have occurred. Fortunately, we were able to arrest Kim with no one getting hurt,” said an official from the police.
Police sought an arrest warrant for Kim on Monday.
By Kim Ji-yeon, Intern reporter
(
jiyeon.kim23@heraldcorp.com)
<관련 한글 뉴스>
겁 없는 중학생, 경찰과 추격전 벌여
전북 정읍에서 중학생이 차량을 훔쳐 경찰과 30여㎞의 추격전을 벌이다 붙잡힌 사건이 발생한 지 일주일도 안 돼 똑같은 사건이 또 벌어졌다.
전북 익산경찰서에 따르면 6일 오후 12시 20분께 군산시 수송동의 한 제과점 앞 에서 시동이 켜진 채 세워둔 정모(37)씨의 소나타 승용차를 김모(16)군이 훔쳐 달아 났다.
정씨의 신고를 받고 김 군을 쫓던 경찰은 사건 발생 9시간 뒤 군산에서 익산 방 향 27번 국도에서 방범용 CC(폐쇄회로)TV에 찍힌 김 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순찰차 2대를 동원해 도주 차량의 뒤를 쫓았고 김 군은 경찰 추적을 눈치 채자 차를 몰아 달아나기 시작했다.
김 군은 빠른 속도로 익산 시내 방향으로 차를 몰아 10㎞가량 도주했다.
도주 끝에 익산시 송학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의 바리케이드에 막힌 김 군은 차량을 세웠고 긴 추격전이 끝나는 것처럼 보였다.
경찰의 하차 요구에 차에서 내릴 것처럼 행동하던 김 군은 갑자기 차를 급 출발 시켜 시내를 향해 또다시 내달렸다.
그렇게 추격전이 다시 시작됐고 경찰은 순찰차 7대를 동원해 4㎞의 추격전 끝에 김 군을 익산 시외버스 터미널로 몰아넣었다.
막다른 골목에 갇힌 김 군은 도주를 포기했고 20여 분간 이어진 추격전은 막을 내렸다.
김 군은 경찰에서 “차에 시동이 걸려 있기에 친구들과 놀러 가려고 차를 훔쳤다 ”고 말했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미성년자인 김 군이 2차 사고를 낼 것을 우려해 최대한 거 리를 두고 쫓았다”면서 “다행히 시민과 경찰 모두 부상 없이 검거했다”고 말했다.
전북 익산경찰서는 7일 절도 혐의로 김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지난 2일에도 정읍시 수성동에서 10대 5명이 길 위에 주차된 트럭을 훔쳐 30㎞를 달아난 끝에 경찰에 붙잡혔다. (코리아헤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