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갑작스러운 고백을 들은 어머니의 반응의 해외에서 화제다.
19살 청년 매튜 크리스티안은 어느 날 어머니에게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밝히기로 했다.
초조한 눈빛의 매튜는 쉽게 말을 열지 못했다.
매튜의 불안한 모습에 어머니는 걱정스레 여러 질문을 던졌다.
(유튜브 캡쳐)
“학교에서 문제가 있니? 성격에 관한 문제니?” 등의 질문을 하던 어머니는 이어 “너 동성애자니?”하고 묻는다.
곧 울 것만 같은 얼굴로 고개를 끄덕이는 매튜를 어머니는 가만히 안아준다.
(유튜브 캡쳐)
“미안하다”고 울먹이는 매튜에게 어머니는 “바보 같은 소리 말라”며 “세상에 어떤 일이 있어도 엄마는 아들을 사랑할 것”이라는 말을 건넸다.
어머니는 이어 “네가 행복하면 엄마도 기쁘다”며 “다만, 네가 커가면서 힘든 시간을 보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너의 성향은 네가 결정할 수 있는 문제도 아니지 않냐”고 아들을 달랬다.
어머니의 감동적인 조언에 누리꾼들은 환호했다. 해당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높은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