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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특성으로 만든 세계지도, 한국은 ‘워커홀릭’

Oct. 25, 2013 - 10:48 By KH디지털2

최근 해외 만화사이트가 만든 세계지도에 한국이 워커홀릭이라고 규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사이트 도그하우스다이어리는 각 나라의 강점과 특성을 하나의 키워드로 정리해 만든 세계지도를 공개했다. 

우리나라는 워커홀릭으로 규정된 반면, 북한은 검열, 일본은 로봇으로 정해졌다. 중국은 이산화탄소 배출과 재생 가능한 에너지, 두가지 키워드로 표기됐다.

각국의 대표 키워드는 위키피디아, 세계은행, 기네스북의 자료를 토대로 선정됐다.

우리나라가 일 중독자라는 의미의 워커홀릭으로 표시된 이유는 실제로 노동시간이 다른 나라와 비교했을 때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가 2012년 발표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주요 고용지표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44.6시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OECD 국가들의 평균 근로시간은 32.8시간이다.


(임우정 인턴기자 / 코리아헤럴드)




<관련영문기사>

South Koreans deemed ‘workaholics’ on comics map

A foreign comics site labeled South Korea as a country of workaholics, a fresh indicator that the country’s workers are indeed working hard for too many hours.

The site, Dog House Diaries, unveiled a world map showing the strengths and key characteristics of various countries. While the representative word for South Korea was “workaholics,” North Korea earned “censorship” and Japan got “robots.”

There were two key words for China: “CO2 emissions” and “renewable energy.”

The key words for the map are based on real data from the Wikipedia, the World Bank and the Guinness Book of World Records.

As for hardworking South Koreans, local data also backed up the justification for the key word. According to 2012 data by the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South Koreans were estimated to work 44.6 hours per week. The average figure for OECD countries was 32.8 hours.

By Im Woo-jung, Intern reporter
(iw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