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의 한 장면 (MBC)
모델 장윤주와 방송인 노홍철의 가상 결혼이 성사돼 눈길을 모았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만약에 상상으로만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에서 이루어진다면 어떻게 될까?’라는 주제가 던져졌다.
멤버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은 가운데 정형돈이 제시한 ‘무한도전 총각 멤버들이 결혼을 한다면?’이라는 상황이 선택됐다. 이에 길은 송은이, 김숙과의 데이트를 진행했고 노홍철은 모델 장윤주와의 하루 가상 결혼을 체험했다.
장윤주는 노홍철과의 가상 결혼 제의에 “오빠가 날 원하는 거야? 나랑 하루라도 살고 싶은 거야?”라며 진지하게 물었다. 당황한 노홍철이 고개를 떨구자 장윤주는 거침없이 노홍철의 머리를 쓰다듬었고, 장윤주의 돌발 스킨십에 노홍철은 얼굴을 붉히며 부끄러워했다.
노홍철은 인터뷰에서 “절정이었다. 어떤 둔기로 얻어맞아도 이보다 큰 타격은 없었을 것이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장윤주는 “그래, 한 번 살아보지 뭐”라며 계약 결혼을 허락해 두 사람의 가상 결혼이 시작됐다.
장윤주 노홍철 가상 결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장윤주 노홍철 가상 결혼, 이러다 정말 정들라”, “장윤주 노홍철 가상 결혼 기대되네”, “장윤주 노홍철 가상 결혼, 이참에 진지하게 만나보는 것도?” 등의 반응을 보였다. (코리아헤럴드)
<관련 영문 기사>
Noh and Jang virtually hitched on TV program
Model Jang Yoon-ju and comedian Noh Hong-chul became a married couple for a day in “If our imagination was realized,” Saturday’s episode of the high-rated MBC reality program “Infinite Challenge.”
The bachelor members were set up in imaginary circumstances where Noh was married to Jang and Gil from hip-hop duo Leessang dated comedian Song Euni.
The episode garnered 14.5 percent viewer ratings.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