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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배우 젊을수록 돈 많이 받아

Feb. 12, 2014 - 15:12 By KH디지털2

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남녀 배우의 나이에 따라 수입이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23RF)
미국 버라이어티지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나이, 성별, 수입을 조사한 논문을 인용해 20대 때에는 여자 배우가 남자 배우보다 수입이 많은 반면, 나이가 들수록 남자 배우의 수입이 늘어난다고 전했다.

논문은 할리우드에서 1968~2008년 사이 활동한 배우 265명을 조사한 결과 여자 배우는 34세 때, 남자 배우는 51세에 수입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인기 드라마이자 영화인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주인공으로 열연한 여배우 사라 제시카 파커(48)는 “할리우드에서 남녀간 임금격차가 엄연히 존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톱스타 사이에서도 남녀간 수입 격차는 여전하다. 할리우드에서 수입이 가장 많은 여자 배우인 안젤리나 졸리, 제니퍼 로렌스,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지난해 번 돈은 총 1억8100만 달러(한화 약 1,927억 원)인 반면 남자 톱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채닝 테이텀, 휴 잭맨의 수입은 총 4억6500만 달러(한화 약 4,59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리아헤럴드 이신영 인턴기자 sylee@heraldcorp.com)


<관련 영문 기사>

What age actors command highest salaries

A new study by the Journal of Management Inquiry found that actresses in their 20s earn more than their male counterparts, while older actors make more than their female colleagues, business and technology news website Business Insider reported.

The researchers reviewed earnings records for 265 actors and actresses between 1968 and 2008. The study revealed that actresses hit their salary peak at age 34, while actors make the most money per film at the average age of 51.

“There is still a discrepancy in earning power between men and women in Hollywood,” said actress Sarah Jessica Parker, 48. “Actresses are like football players. They have a small window of prime earning ability.”

According to Forbes’ annual earnings list, Hollywood’s 10 highest-paid actresses (with Angelina Jolie, Jennifer Lawrence and Kristen Stewart at the top) earned $181 million collectively from June 2012 to June 2013.

Meanwhile, the highest-paid actors (Robert Downey Jr., Channing Tatum and Hugh Jackman) ranked a collective $465 million.

By Lee Shin-young, Intern reporter (sy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