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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물총축제, 수지에게 '성추행'?… 주최 측 '당황'

July 27, 2014 - 18:28 By 신용배

신촌 물총축제에서 수지가 성추행을 당했다는 논란에 대해 관계자가 해명에 나섰다.

수지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 '제2회 신촌 물총축제'의 오프닝 세리모니에 참석해 상큼한 매력을 과시했다.

수지는 신촌 물총축제에서 거대한 스프라이트 디스펜서 위에 올라 축제의 개막을 알렸다. 그는 스프라이트 샤워 부스에서 터진 상쾌한 스플래시와 함께 싱그러운 미소와 섹시한 매력으로 이날 신촌 물총축제에 참석한 약 6000여명의 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팬들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한 영상에서 수지 옆에 있는 사회자의 손이 두 번에 걸쳐 수지의 허벅지를 스치는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들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와 관련 신촌 물총축제 관계자는 한 매체에 "1층 높이의 단상이다 보니 장소가 좁고 흔들려 사회자가 수지를 부축하려던 것이었지 나쁜 의도는 없었다"면서 "수천명이 모여 바라보는 공식 석상에서 어떻게 성추행을 하려 했겠나"고 해명했다.

또 이 관계자는 "프로도 아닌 아마추어 MC인데 잘못된 오해로 한 사람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 당사자인 수지도 이해하고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수지의 소속사 측도 성추행은 아니라는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관련 영문 뉴스>

Suzy in dispute over alleged sexual harassment


MissA member Suzy was mired in controversy over an alleged case of sexual harassment on Saturday.

In the opening event for a water gun festival, held by a beverage company in Sinchon, Seoul, Suzy showed up to declare the start of the festival as the model for a beverage commercial. 

After the event, some fans claimed that Suzy was sexually harassed by the event host, who stood next to her in the opening ceremony

In the video clip, which is going viral online, the host grazed her hip and upper leg.

The event officials countered the claim, saying that this would not have been possible in public.

Suzy’s agency JYP Entertainment also denied the claim, saying that it was nothing serious but only a mistake. The agency added that it would look into the case more thoroughly.

(kh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