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의 키에 몸무게 168kg에 달하던 개그맨 김수영(28)이 지난 4개월간의 노력 끝에 70kg 감량에 성공했다.
(KBS 제공)
지난 일요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 코너에서 개그맨 김수영과 이창호는 4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김수영은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쌀밥이 먹고 싶다. 김치찌개에 밥을 10공기 말아서 먹고 싶다” 며 그동안의 고충을 토로했다. 이에 이승윤은 “요요 온다. (다이어트가) 끝나고도 잘 유지해야 한다” 고 조언했다.
(KBS 제공)
이후 김수영은 체중계에 올라 애초 목표였던 두자릿수 몸무게인 98.3kg을 달성한 것을 인증했다. 그는 다이어트 성공에 감격스러워하며 “감사합니다” 라며 연신 울먹였다.
“뚱보 개그맨”이라는 캐릭터 유지를 위해 살을 빼지 않고 있던 그는 비만으로 말미암은 수면 무호흡증으로 고생하던 중 “살고 싶다” 는 위기의식을 느끼면서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어트에 돌입해 성공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다.
반대로 몸무게 증량이 목표였던 이창호는 프로그램 시작 전의 몸무게인 51kg에서 70kg를 목표로 프로그램에 참여해 목표치 달성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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