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뿔소 구역에서 얼쩡대는 무리가 있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비옥한 목초지를 공유하고자 겁없이 다가온 혹멧돼지들이다.
이에 신경 거슬린 코뿔소는 본때를 보여줄 심산이었다. 녀석은 나름 거구인 멧돼지 한 마리를 골라 공중에 날려버렸다.
동료의 갑작스런 희생을 본 무리는 반격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 무리는 일사불란하게 흩어졌고 상황은 종료됐다.
아프리카의 이 영역다툼이 동네 꼬마들 자치기하던 그림을 연상케 한다는 누리꾼 의견도 있다. 수직 낙하한 멧돼지의 생존은 불가능해 보인다. (22초 지점 / 동영상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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