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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의 영어산책] 토익에 나온 실용영단어 산책

Dec. 23, 2022 - 10:01 By Korea Herald

1월과 7월에는 토익공부를 하는 분들이 많아진다. 부모님들이 고3 자녀들을 '놀지 못하게' 공부시키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이 집중하여 듣기 좋은 달이기 때문이다. 토익과 친해지고 실용영어에도 도움이 되는 내용을 정리해 드린다.

 

토익에 나온 실용영단어 산책

 

1. stroll은 산책하다의 의미로 아이를 산책시키는 유모차가 stroller인 것도 같이 암기해두자!

People are strolling in a park.(사람들이 공원을 산책하고 있다)

 

2. centerpiece는 디너 테이블의 중앙에 있는 장식을 나타내는 단어이다.

Flowers are being displayed as a centerpiece.(꽃들이 테이블 중앙장식으로 세팅되어 있다)

 

3. incur: 초래하다

(ex) Please detail any expenses incurred by you in attending the interview.(면접을 보면서 당신이 초래한 비용을 상세하게 정리해주세요.)

 

4. property가 hotel과 같은 말이 될 수 있나? Yes!

property는 우리가 재산으로 많이 암기하는 단어이지만 건물이나 땅 또는 건물과 땅 모두(a building or area of land, or both together)를 가리키는 의미로 많이 쓰인다. 최근 토익에 호텔을 안내하다가 호텔을 가리키는 단어로 property가 정답으로 출제된 바 있다.property는 호텔 뿐 아니라 집이나 땅등의 소유물을 가리킨다.

He owns a number of properties on the south coast.(그는 남부 해안에 많은 집과 땅을 소유하고 있다)

5. issue: 신문, 잡지의 호, 발행하다 뜻과 함께 제공하다(provide)의 의미도 있다.

New automobiles are issued to travelling sales managers for their convenience.(신차가 여행하는 영업부장들에게 그들의 편의를 위해 제공된다.)

6. station은 '역', 방송국(a radio/television station)이라는 의미로 잘 알고 있다. 그렇다면 omelet station은 무엇일까?(What is an Omelet Station?)

An omelet station is a breakfast hub where guests can take advantage of customized omelets cooked the way they like them.(omelet station은 손님들이 그들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맞춤 오믈렛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아침식사의 중심(오믈렛코너)이다)

station을 정답으로 출제한 바 있다.

Kinglish Dining offers an omelet station until the end of this week.( Kinglish Dining은 금주말까지 오믈렛 코너를 제공한다)

7. awkwardly:어정쩡하게

단어는 모든 수단과 방법 감각을 활용하여 암기해야 한다. 이런 단어는 필자의 경우 스펠링이 참 어색하게 생겼군! 하면서 암기했다. 단어가 생긴그대로 어정쩡하게하는 의미가 된다.

Darren fixed the awkwardly positioned bricks on the path so no one trips over them.(Darren은 길위에 어정쩡하게 자리잡고 있는 벽돌들을 제대로 고쳐 아무도 거기에 걸려 넘어지지 않게 했다.)

 

토익에 적용되는 비법 산책

학원수강을 해야 배울 수 있는 내용을 Korea Herald 독자들에게도 공유드린다!

1. 토익 파트1 사진묘사 문제들에 대해 상위 개념단어들이 들리면 정답률이 높다!

pedestal(발판, 받침대), pedestrian(보행자), trence(참호, 구덩이)등 다소 어려운 단어가 들어간 문장이 정답으로 잘 출제된다.

또한 상위 개념 단어 가 들리면 정답이다. 상위개념단어의 예: 연필(pencil), 지우개(eraser), 복사용지(copy paper)등의 상위개념 표현은 office suply이다. 아래 상위개념단어 vehicle, furniture, equipment등이 들리면 정답이 잘 된다.

vehicle(차량) : car, truck, van, stroller(유모차)

furniture(가구): chair, desk, table, stool(등받이 없는 의자)

equipment(장비): microscope(현미경), copy machine(복사기), computer, forklift(지게차)

 

2. 토익 파트2에서 budget이 들리는 선택지는 정답이다!

토익 파트2는 질문을 듣고 그 질문에 어울리는 답변을 고르는 3지선다형 문제인데 필자가 찾은 비법하나를 공개한다. 답변중에 budget이 들리면 99% 정답이다! 이런 말을 하면 근거를 대라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2016년 5월29일 신토익이 시행되고부터 지금까지 모든 시험을 응시해서 분석해보니 budget이 들려서 오답인 경우는 단 1회 뿐이었고 가장 최근 시험에는 연속적으로 budget이 들려서 정답으로 출제되고 있다. 시험과 비슷한 예문을 만들어 정리해 보자.

Q: Are we hiring several new interns next month?(우리가 다음달에 인턴사원 3~4명을 고용하나요?)

A: The budget was cut by 50%.(예산이 50% 삭감되어 못합니다)

Q: Does your company pay for TOEIC courses?(그 회사는 토익수업 수강료를 대주나요?)

A: We do have a significant budget surplus.(우리는 예산이 상당히 많이 남아 돌아서 당연히 해주죠)

budget외에도 cancel, delay, pospone, problem, one, due(때가 된, 지불기일이 된)이 들려도 정답이 잘 되고 감탄사 Oh, Well로 시작하는 문장도 정답이 잘 된다.

 

3. 파트 3, 4에서는 같은 정답이 연이어서 3개가 나오지 않는다!

파트 3, 4는 한개의 대화문이나 1인 short talk을 듣고 각각 3문제씩 출제되는데 정답이 같은 답으로 연이어서 3개가 나오지는 않는다. 즉, AAA, BBB, CCC, DDD로 연속적인 답이 세 개 나온적이 한번도 없다. 문제를 풀다가 첫 두문제가 BB가 확실히 정답이고 나머지 한 문제 정답을 잘 모를 때는 B를 제외하고 다른 선택지를 골라야 정답이다.

 

4. 파트 6는 빈칸채우기 4문제인데 4문제중 같은 답이 3개 나오는 경우는 없다.

즉, AABC, BCAD, ABCD, ABCC등 답이 분산되고 두 개정도까지는 정답이 되지만 세 개가 같은 답으로 나오지는 않는다. 즉 AAAC, ABAA, BCBB, DDDA 처럼 출제된 적은 없다!

* 주의 파트2, 파트 5에서는 정답이 연이어서 같은 답이 3개 이상 나올 때도 있다! 즉, AAA, BBBB, CCCCC도 가능하다!

5. 196~200번 문제는 CBDA 순서로 정답이 많이 나온다.

196~200번 정답은 응시자 대부분이 시간이 모자라서 찍는 것을 ETS출제자들도 알고 있어서 답을 분산시킨다.

미국의 어린이들에게 잘 모르면 C를 찍어라는 진리가 토익에도 미세하게나마 통한다!

시간이 모자라 다 못풀었을 때는 C나 B중심으로 답을 고르면 2개정도 맞출 확률이 높다.

주의! 우리가 요령이나 비법은 급한대로 익히고 시험을 봐야 하지만 기본적으로 실력을 키워 공부하자! 토익은 실용영어여서 공부하면 일상에서 쓸 일이 많다!